너가 이 글을 볼지 안볼진 모르겠지만
난 이젠 그만 놓으려고한다
지난2년간 연애 ..너로 인해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사랑받고 줄수 있어서 누군갈 이렇게 사랑 해볼수 있어서
그거 하나만큼은 고맙다
하지만 너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변질되어
우리의 끝은 밥먹듯이 말했던 결혼이 아니라
이별이되었다
널 보는게 마지막일줄 몰랐던 그날도 어김없이 물어봤지
"이만큼 모질게 하는데도 왜 날잡는지 모르겠다"
나도 그말을 처음 들었을때는 머라고 얘기해야될지를
몰랐다 근데 결국 답은 하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널 많이 좋아해서 "이거 하나뿐 그런 니말에 서운함과 동시에 반성을했다
그리고 제일 널 놓지 못한 이유는
우리사이의 빛도 못보고 축하조차 받지 못했던
아기 생각에 어떻게든 떠나려는 널 붙잡으려했다
우리둘다..그때 막연한두려움과 꿈을포기하고 아기를
품에 안았다면 너랑나 지금 이런상황이 됐을까..
우리가 선택한 이 죄값은 훗날 더 좋은 환경이되면
같이 용서받으며 살수있을거란 생각에 보냈었다
하지만 그맘과 달리 우린 이렇게 되었다
갑작스런 장거리연애로 처음으로 위기가 왔었지만
너의눈물을 보곤 잘 이겨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믿음과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다른 여자와의 잠깐의 설레임에 날 배신한 니가 너무 밉고
원망스러워도 널 놓지 못했었다 그 대가로
널 타지역으로 보낸날부터 돌아오는날까지
난혼자서 맘졸이며 살았는데
넌 나를 한번의 호기심에 실수한걸로 옭아메는
속좁고 의심하는사람으로 만들고 있었다
내가 모르는 주변인들에게 나의 개인적인 사정까지
얘길하며 동정표를 구했지
그렇게 반복되던 1년이 지나 봄에 헤어지게 됐다
그때 내가 다시 찾아온 널 받아주지 않았으면
난 이렇게 또 죽을듯이 아팠을까
지금은 내가 너무싫다
갑작스런 이두번째 헤어짐은 또얼마나 지나야 무뎌질까
한달전부터 나에게 헤어짐을 고하려 했었다는 반복되는 성격차이라는 변명을 듣고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도대체 지난2년간 너라는 사람에대해 얼만큼
알고 있었던 걸까
날잊으려 일주일만에 다른여자를 만났다는 너의말을
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받아들여야했던걸까
날보며 웃어줬던 그 얼굴이 다른여자를 향해 웃고있는
사진속 널 보며 얼마나 너를 더 원망해야 했던걸까
밤에 잠도 못잤다
사람의대한 이배신감에 세상 누구도 못믿을것 같아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내가 죽어야 내맘을 알아줄까
별의별 생각에 난 하루하루 눈물뿐이엿다
확인사살한 그날도 미친년처럼 또 널 붙잡았다
미련한짓이며 돌아오지 않을걸 알면서도
또 널 믿고 싶었나보다
니가 그날도 집에 보내려 빈말을 한 것이란걸
오늘에야 알았다..
니가 준 2주라는 시간은 앞선 2달의 희망고문보단 견딜만했다
너밖에 몰랐던 지난2년간 소홀했었던 친구들도 다시 찾게되었고 그런 친구들이 날 위로해주고 견디게 해주었다
내일이 만나기로한날...
넌 그어떤 수단도 나의 연락을 피하고있다
진심으로 내일은 웃으며 놓아주려고 했다
지난2년간 좋았을때도 있었기에 그렇게 끝내고싶지
않았다.
두달하고도 보름의시간 동안 분노와원망을
이해와비움으로 바꾸려고한 나의노력이 물거품이되었다
이게 너의 대답이라고 생각하며 난 이만하련다
할만큼했고 울만큼울었다
내가 너에게 잘못 한거라곤
너의대한 내마음이 더컸다는거..그거하나뿐인거 같다
내가 받은 고통 ,상처, 평생 안고 가야할 힘든 기억까지
언젠간 너에게로 돌아갈꺼라고 생각하면서 널잊어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