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됐나.. 이제 기억조차 하기도 싫다..
내가 중견기업에 입사하고 신입사원 엠티갔을때 입사동기여자와 눈이 맞아서 그때부터 사귄게 2년..
매일 사내식당에서 밥먹고 점심시간은 항상 데이트 시간이였지..
6개월쯤 그렇게 데이트를하다 우연히 우리 동침까지 하게 되었고.. 더 가까워졌다..
우린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얼마전 헤어지게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중에 나의 이상형이 들어왔다 ㅠㅠ 정말 딱 이상형!!!
근데.. 이것도 운명이란 말인가? 내 부서로 발령나서 내가 업무를 가르켜줬지...
그게 나의 새로운 사랑의 시발점이 될줄이야..
신입사원은 지금 헤어진 여친보다 무려 5살 어렸고.. 피부가 정말 인형같음..ㅅ.ㅅ
그렇게 업무를 가르키고 지시하면서 우린 가까워졌고.. 양심은 찔리지만 사귀자고 술자리에서 말해버렸지지..
근데 그여자가 하는말은 선배님이 참 좋은데 사귀는분 있잖아요? 전 도저히 안되겠어요 하길래..
성격이 안맞아서 헤어졌다고 거짓말을 해버렸지..
그 신입사원은 날 정말 맘에 두었는지 대뜸 사귀자고 달려들던군요..
근데 지금 사귀는 여친과 헤어져야 되는 아주 숙명적인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전 제가 고심끝에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해버렸죠..
좋아하는 여자생겨서 그러니깐 좋은남자 만나라고..
아..근데 며칠째 울고불고 정말..아..내가 정말 사랑했던 여자였던가?? 하는 의구심..
마침 어제 저녁에 집앞까지 찾아왔길래.. 지금 너의 모습이 정말 악마같이 보인다고.. 처키같다..등등
그 여자의 마지막 행복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제 마음에도 없는말을..도저히 해서는 안될 말들을 쏟아붓고 말았어요..
근데 그여자는 그말듣고나서 더 이상 안 괴롭히겠다고 하면서 뒤돌아서 가더군요..
어제 밤은 자기전에 지난날 추억을 생각하니 잠이 잘오지 않더니.. 오늘은 다시 힘이 나네요..
새로 사귀는 겸둥이랑 다시 앞날의 행복이 기다리기 때문이죠..
앞으로 식당에서 마추칠까 두려워요.. 지금 여친은 제가 사겼던 여자가 있는거 알고있었지만 누군지는 모르거든요..
전 헤어진 옛여친의 행복을 빕니다.
여자분들 헤어질때 좀 쿨하게 헤어집시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