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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엄마의 남자친구........

콩가루 |2008.09.23 11:21
조회 2,822 |추천 0

몇일전에 일어났던 작은이야기를 쓰려고합니다.

저는 평범하게 살고있는 20초반여성이랍니다.

말솜씨가없고 워낙 말주변이없는 저라 ... 그래도 이해바라고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ㅠ_ㅠ 흑흑

대학교는 집안사정으로인하며 몇주 다녀보지도못하고 자퇴하고

지금은 일을하면서 입에 풀칠하면서 살고있는 그런 평범함..?..

 

어느때와 다르지않게 같이일하는 친구와함께 신나게 놀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호프+노래방인곳을갔죠 (어디신줄은 다알듯..?)

신나게 놀면서 하하호호 놀고있는데 엄마남자친구분에게 전화가왔습니다.

(번호는 엄마가 하도 사고를 많이쳐서 몰래 저장을해놨다는...)

그래서 저는 엄마인줄알고 나와서 "어왜~" 이렇게말을했죠..

근데 문득 왠일 엄마남자친구분이더군요ㅡㅡ...

 

만나고싶다. 얼굴한번보고싶다. 나는니엄마가좋다. 아저씨좀이해해주라.

내가 너희들 책임진다. 자격있다.

뭐 이런말들을 짓걸이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엄마가 그아저씨랑 단순한 남녀관계로 만나는것처럼 그냥 애인인가부다

하고 신경안썻습니다. 저희 아버지 사정상 가족과떨어져있고 일명 현장 이라는곳에서

막노동하면서 힘들게 지내시고 계시고 저.엄마.오빠 같이 연락도합니다

비록만나지는 못하여도 .. 그래서 저는 엄마가 아빠가 안계셔 외로운가부다 하고 신경안썼습니다

하지만 자꾸 그아저씨라는 작자가 아빠처럼 구는게 너무싫었습니다.

엄마랑 잘해보겠다. 책임지겠다 하더라군요..

워낙 다혈질인저 참지못하고 들이댔습니다ㅠ.ㅠ

아무리 그래도 어른인데라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시겠지만 ..

성격상 그러지못하는 저.. 그래서 막말했습니다.

 

아저씨랑만나든상관없다. 나한테이래라저래라하지마라.

야야 거리지마라. (아저씨가 자꾸 야!야~ 이랬음.. 그런거싫어함) 아빠인척하지마라

뭘믿고 그렇게 나대냐

너무 순식간에 들이댄거라 기억도안납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버릇이없다합니다..

엄마욕되게 하는말같아 순간 멍해졌습니다. 그래서 좋게 얘기를했죠

"나한테 관심끄고 엄마랑 놀으라고 뭘하고놀든상관없으니 아빠인척하지말아요 끈겟습니다"

하고 뚝끈어버렸지요...

 

그리고나서 기분도 상하고해서 신나게 놀자는 식으로 놀다가 엄마가 걱정되어

그냥 집으로 일찍귀가 하려고 택시에 올라탔습니다.

그러더니 또 전화가오더군요 열받아서 "아 왜자꾸 전화하는데요 할말더있어요?"

이러니 엄마더군요.. 우리집에서 그아저씨랑같이잔다고 그렇게 알고있으라 하더군요..

저는 우리집이라는 말못듣고 "알아서해~ 언제그런거 나한테일일이보고했어?끈어"

이러고 끈어버렸는데 왠일... 우리집이라는말이 다시 들리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저- "거기 우리집이야 나가라고해 아빠도아니면서 들어오는거싫어 나가"

엄마- "여기 내집이다 나갈려면 니가나가"

저- "엄마집이야? 아빠집이지?"

엄마-" 끈어 엄마잔다."

 뚜 뚜 뚜 ............................

열이 받을때로 받아버렸습니다. 아빠가 힘들게 막노동하면서 버는돈 ..

엄마는 엄마나름일하면서 아빠가 방세에다가 매달 적어도 50만원씩은줬답니다.

하지마 엄마도 일하고 적은돈 100만원이라고 벌텐데 그돈도 모자라서

저에게 만원있냐 이만원있냐 하면서 한푼두푼씩 받아가고 그래도 엄마니깐 달라고하면줬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도를 지나치자 이제 폭발하게됬습니다.

 

집에가서 문을열어보니 낯선남자신발이있더군요. 그때부터 심기불편하더군요

태연한척하려고 화장을 지우고있는데 엄마가 작은방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나가라는말만 계속했습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나갈라고 옷을갈아입더군요..

황당했습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또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아저씨가 작은방에서

나오더군요 잠옷들고 화장실로 샤워하러 들어가려는데 눈이 마주쳤습니다.

아저씨- 야

저- 야야 거리지말라고했죠? 내가 아저씨한테 뭐가 아쉬워 그런소리들어요?

아저씨- 아~헛참 ( 기막히다는듯)

저- 어이없으면은 나가시든가요

아저씨- 아 이놈참

저- 닥치고 나가라고요 ( 솔직히 무슨개깡인지몰랐습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그만하라고 !하면서 저를 밀치더군요......

눈물났습니다.. 엄마가 그남자하나때문에 저를 그런식으로말하고 그아저씨편드는게

너무미웠습니다. 그리고는 바로화장실들어가서 씻으려고하는데

나가는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더니 눈물이나더라구요..

아빠가 있었더라면은 하면서...

 

근데 그아저씨를 만난거는 처음인데 전화해서 아빠인척하고 친한척하고..

이해가안갑니다.... 어떻게하면은 좋을까요 그냥 갈아마셔버릴까요?..

악플 자제해주세요 소심한A형이랍니다 울지도몰라요ㅠ_ㅠ...

아 이글쓰면서 또 심난해져버렸네요.. 진짜 아빠에게 말하기도뭐하고

신경안쓰자니 자꾸 연락오고 엄마행동은 이상해져가고 심기불편하고

뭔갈 해결책을내려보고싶네요..

어른들일이라고 끼지말라고 친구들이 말하지만..

엄마는 마음도여리고 눈물도많아서 제가.. 나서서 어떻게든해보고싶네요..

좋은 조언들부탁드립니다..

 

참.. 엄마에게 아빠한테 이른다고 협박했더니.. 아빠도 알아~ 그러니까 맘대로해

이런식이랍니다.. 아빠도 같이 살시절에 잠깐잠깐만나던분이랍니다..

아빠는 알면서도 눈감아줬습니다. 제가 어린시절 아빠도 바람핀적이있어서

눈감아주는거라고 아빠도 참을만큼 참아보겠다는말을 한적있었습니다..ㅜㅜ

하지만 아빠는 바람펴봤자.........다른여자랑 술먹고논거?..

엄마랑은 차원이 다르답니다 엄마는 대략 9개월째를 향해 달려갑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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