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소기업 경리에요.
현장에 기계고치는 보전업무를 보는 남자차장이 있어요. 저보다 5살위구요
말이 차장이지 저희 회사 직원 대부분이 사장님이 먹여살리는 친한 동생들이에요
그 동생들은 사장님 피빨아 먹을려고 붙어 있는거구요.
회사가 설립된지 얼마 안됐고 친한 동생들 차장 과장 한자리씩주고 일을 시킨거 같아요
저도 다른 회사에 있다가 예전에 사장님과 일한적이 있고 다시 불러서 온거거든요
그 보전반 차장도 마찬가지로 본인 사업하면서 겸업으로 우리회사에서 일을 합니다.
사실 기계가 맨날 고장나는것도 아니고 문제생김 고치고 본인 볼일있음 자유롭게 출퇴근하고
돌아다니시는 분이거든요.. 참 사장님도 이해가 안되지만 저 차장도 뻔뻔한게 어이없습니다.
한자리씩 차지하고 회사 망치는 인간들이 또 다 친구들이라 일 제대로 안해서
다른 차장님이나 부장님이 뭐라하면 그 차장이 내친구한테 왜그러냐면서 따지고 개판입니다.
그 차장이 보전반에 있다보니 기계부품등 맘데로 막 시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전화해서 "야 받아적어봐 얼마 보내" 이럽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거래명세서 있냐 세금계산서는 받아 왔냐 사장님께 보고는 한거냐
거기 연락처좀 알려줘봐라 그러거든요 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 있어야 결제되고 보고할수있다
그소릴 2년을 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제가 외근 다녀오는데
계좌번호 예금주 얼마 딱 이렇게만 쪽지가 있는거에요 저는 이게 모야 하면서 모니터 옆에 붙여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며칠뒤에 씩씩 거리면서 그 차장이 올라 오더니 너 왜 이거 입금안하냐면서 이거 언제 붙인건줄아냐 너때문에 내가 일을못한다 뭔지 전화로 물어보지도 않고 너는 니 일좀 똑바로 해라 막말을 퍼붓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너무 뚜껑이 열려서 지지 않고 막 쏟아 부었습니다.
이게 누가 남긴 메모인줄알고 내가 막 보내냐 메모 주인찾아 다니면서 내가 그렇게 일해야하냐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모르는 사실이라더라.
계좌번호 금액만 달랑 알려주면 매번 끝이냐 내가 은행 직원이냐. 그동안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그렇게 얘기 했으면 묻지 않아도 필요하다는건 초등학생들도 알겠다.
사장님께 보고나 제대로 하고 사던지 증빙서류라도 좀 잘 챙겨다 줘라 그것도 못하겠으면 거래처에 여기 전화번호 알려주고 결제관련해서 나찾으라고 그래라 그럼 내가 알아서 증빙 받아서 결제 해주겠다 아주 내가 답답해서 그런다
내가 님 비서도 아니고 여기가 무슨 구멍가게냐 회사다 그리고
돈 줘라 마라는 오직 사장님 결정에 따른다 나는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니가 앞으로 물건 주문하고 다하라 더군요 저는 싫다 내일도 아닌일 내가 뭣하러하냐
물건 주문하고 받아서 거래명세서 가져다 주는것도 못하겠냐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제대로 해준적은 있기는 하냐 그동안 내가 다 알아서 하니까 그냥 저절로 된일인줄 아냐 막 퍼부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업체에서 왜 돈 안주냐면서 전화 오고 모르는 세금계산서 막들어오고
물건주고 차장님 싸인 받고 거래명세서 다 줬는데 뭔소리 하냐고 저한테 되려 뭐라고 하더라구
그 차장은 그 거래명세서를 저한테 한번도 가져다 준적도 없습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분실됐나보다고 거래명세서 팩스 발송 다시 부탁드리고 세금계산서 발행해주시면 바로 결제 해드리겠다고 한적이 대부분이거든요.
제가 네이버검생으로 연락처 찾아서 증빙서류 다 받고 사장님께 보고하고 결제해왔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나오니 천불이 나는거에요...
그렇게 막 대판 싸웠는데도 제가 분이 안풀려서 사장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차장하고 이런일이 있었다고 사장님은 저한테 화풀라면서 걔가 무슨 안좋을일이 있나부지
내가 알아듣게 말할게 그러고 내려가서 그 차장을 만나더라구요
그뒤로 그 차장은 사무실에 아예 안올라오구요 마주쳐도 쌩깝니다.
저는 물론 그분과 볼일도 없고 아쉬울곳도 없고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결제관련은 업체에서 바로 연락오구요
거래명세서도 다른사람이 가져다 줍니다. ㅋㅋ
저희 여직원이 2명이 있는데요 전에 회식자리에서 그 차장이 그랬어요
자긴 잘못하면 욕도 하고 막 뭐라고 하는사람이라고 다른여직원도 자기한테 욕먹은적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때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고 사장님 총애로 다시 들어온거라 기선제압이라도 할참이었는지 참 어이가 없었는데 저를 너무 우습게 봤나봐요
그때도 제가 그말 듣고 저도 욕먹고 가만있는 성격은 아니에요 그랬었는데...
담에 또 야 너 어쩌구 저쩌구 하면 야 너소리 집어 치우라고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