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 보니 참 웃기다.
헤어지는 판국에 예의가 어딧어?
좋게 헤어지나 나쁘게 헤어지나 헤어지는건 마찬가지야.
아니야? 갈애는 가고 남겨진 애는 남겨지는거잖아.
거기에 뭔 허례허식이 필요해?
잠수이별이든 문자통보든 다 똑같은거야.
떠날애라 떠난거고 남겨질 애라 남겨진거야.
예의? 무슨 예의?
할말이 있으면 하면되잖아. 꼭 붙잡고 대화를 해야해?
그래서 뭐가 남겨지는데?
대화하면 후련하게 보낼것같애? 그럴 자신있어?
대화하면 잡을수 있을것같아? 그런 확신있어?
어떤 대답도 불확실하지?
그런거야. 그게 이별인거야.
헤어짐의 상처는 예의있게 헤어지든 개차반으로 헤어지든
동일한거야. 그게 헤어짐이란거야.
예의 있게 헤어짐을 말해주길 바라는건 버려진자의 몫이지 버리는 자의 몫이 아냐. 그걸 잊지마.
희망과 현실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