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보고싶고 그런만큼 밉기도한 너지만
어느새 나는 너랑 했던 추억에 웃는날이 더 많아졌어
처음엔 몰랐거든 그렇게 서로가 상처만 안은채 끝나버렸는데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난 그때 너를 정말 좋아했더라
한때 내가 꿈꿔온 그런 사랑을 했어
우리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왜이렇게 된건지 이젠 기억도 잘 안나서 웃겨..
그냥 내게도 좋은 시절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뿐이야
오랜 세월이 흘러서 시간을 걸어 나왔을 때
너는,,한번쯤 보고싶은 사람중에 한 사람일꺼야
정작 바라기만 했지 널위한건 해준게 없던 철없는 나지만
그때 정말 듬직한 남자가 되어서 멋지게 인사 하고싶다
글쎄...이것도 어린 날 아주 잠깐의 풋사랑일 수 있으려나...?
근데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
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속에 니가 머물다 가줬음을
난 기억할꺼야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내 20대는 이만큼 성숙하지 못했을테니까
진심으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