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구아나가 되고싶은 고양이

호슐맘 |2015.06.02 11:18
조회 41,978 |추천 144
- 고양이 미용에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구요. 맘에 안드시면 뒤로 가기하세요.
호리는 더위를 워낙 많이 타는데 특히 예전에 한여름에 더위먹고 쓰러지면서 똥싸고 거품문적 있어서 그 뒤로 여름되기전에 미용 해주고 있구요. 슈리는 여름쯤에 한번씩 안밀어 주면 꼭 피부병에 걸리더라구요. 병원에 돈주고 맡겨 버리면 그만인데 제가 직접 미용 한다는것 부터가 최대한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 한거구요.
저는 애들 밥도 아침저녁 시간맞춰 생식, 삶은 야채 영양제 믹서기에 갈아서 먹일 정도로 엄청 신경 씁니다. 막 키우는거 아니니까 고양이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지마세요
애들 일이년 키운거 아닙니다. -



호리와 슈리의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판에 글 올리니까 사람들이 판녀라고 놀려서 흑흑
판을 끊었다가 이번에 이 사진은 혼자 보기 너무나 아쉬워서 주변인들이게 보여주니 반응이 좋더군요.
넘 오랜만이라 기억 할란지 ㅋㅋㅋㅋ
판에 올러 보라는 반응이 있어 한 올려 봅니다.
그럼 이제부터 음슴







장모인 호슐은 여름이면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음
요 며칠 더우니 애들이 영 기운이 없길래 미용을 결심함 ㅋㅋㅋㅋ


예전에 바리깡이 안들어서 가위로 민다고 이지경을 만들 경험이 있어서.....


-호리야 아프지마. 병원 데리고 가기 쪽팔리니까-






바리깡을 새로삼 ㅠ
사람들이 좋다길래 전문가 용으로 장만해보았음. ㅎㅎㅎ








거실로 나가 얌전히 자고 있는 호리를 깨워서
화장실에 감금 시킴








꼬리부터 밀기 시작!!!






우오우오 굉장히 잘밀림 ㅋㅋㅋㅋ
그래 역시 장비 탓이야. 내 손재주는 역시 죽지 않았어 라며 열심히 밀기 시작 ㅎㅎㅎ






????????
뭔가 이상하다고요????
ㅋㅋㅋㅋㅋㅋ사실은
내가 하고 싶은 컷이 있었음ㅋㅋㅋㅋ

사우르스컷!!!!!!
호리의 간지발산과 용맹함을 올려줄 것만 같아..










아. 끄.....끝내 저에게
발과 겨드랑이는 내어주지 않은 야속한 호리 퓨ㅠㅠㅠㅠㅠ 더 예쁘게 잘라줄 수 있는데 흑흑


목욕해서 젖었음 ㅋㅋㅋ 생닭같음ㅋㅋㅌㅌ






그리고 털이 마르자!!!












아우 싴ㅋㅋㅋㅋㅋ 귀여워 미침ㅋㅋㅋㅋㅋ
밥먹겠다거 앉아있는데
너무 사랑스러웡 ㅠㅠㅠㅠㅠㅠㅠ호리얍






공룡을 꿈꿨지만
이호리 그는 끝내 이구아나가 되어 버렸다...



-나는 새로운 재능을 찾았다-




그리고 며칠뒤......






슈리도




이렇게 호구아나 슈구아나
총 두마리의 이구아나를 기르게 되었습니다.















- 작년에 샵에 맡겼다가 피부병 옮아와서 올해는 직접 미용 했습니다. 애들 어르고 달래면서 깍으니 스트레스도 덜받아 하는것 같네요. 동물 학대 아니예요 ㅠ 신고하지 마세요

추천수144
반대수18
베플땅땅|2015.06.02 11:55
와... 정말 소질 있으신듯...... 얼마전... 미용한... 우리집 냥이에요..... 진짜....... 정말 미용에 소질이 있으시네요 ㅋㅋ 부러워요~

이미지확대보기

베플mom|2015.06.02 11:38
귀여운데~~ 미용 실력이 아주 짱 입니다..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져요~~~
베플집사|2015.06.03 02:16
몇년간 고양이를 키운 집사입니다^^ 동물학대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오해하시는게 속상해서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희집 고양이도 페르시안입니다. 만나고 첫여름에 놀면서 강아지처럼 혀를 내밀고 헥헥대길래 놀라기도 하고 혹시나 어디 아픈가 걱정도 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병원에 여쭤봤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여름에 긴 털코트를 입고있는거랑 똑같다고 합니다. 미용을 하려면 고양이는 대부분 전신마취를 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며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집에서 가위나 바리깡으로 한번에 털을 미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오랜 기간에 걸쳐서 털을 밀어주는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뒤로 몇년 전부터 저희집 고양이도 여름에 집에서 야매미용을 하고있고 조금씩 자주 하다보니 처음에 비해 털을 미는데 익숙해졌는지 가만히 잘 있습니다^^ 물론 조금이라도 화를 내거나 화내기 전에 눈치봐서 그만 두고요 털을 밀고 나서는 이쁘다 귀엽다 하며 칭찬으로 항상 간식도 줍니다. 고양이 털을 미는것에 대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호리랑 슈리 미용 정말 잘하셨어요 넘 귀여워요ㅠㅠㅠㅠㅠ 글쓴이 분께서 고양이를 사랑하는게 글로도 느껴지는데ㅠㅠㅠ 잘 모르고 쓴 댓글들에 넘 속상해 하지 마시길 바래요 전 바리깡이 잘 안들어서 가위로 한번 짧게 자르고 바리깡으로 다시 정리 해줘요ㅠㅠ 털을 깎았는데도 조금 길어서 지금도 더운지 바닥에 일자로 늘어져있네요ㅠㅠ 그상태로 뒹굴뒹굴ㅋㅋㅋ 저도 바리깡을 전문가용으로 바꿔봐야 되겠어요
찬반모모|2015.06.02 21:45 전체보기
멀쩡한 냥이들을 왜 저렇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