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술을 조금 마셨었고, 그 사람은 술을 많이 마셔서 처음엔 취해 있었어요.
그래도 전 처음이었는인데, 그 사람이 술기운에 하는것 같아서 안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잠자리를 하게 되었네요.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지는 잘 모르겠구요. 아니, 아마도 아닌것 같구,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아요. 임신은 걱정이 없는데요.
제가 어떻게 그 사람을 대해야 할지가 문제입니다.
저는 20살이구요, 그 사람은 23살이구요, 학교에서 거의 매일 만나는 사이입니다.
지금 일주일 이주일 정도 지났는데, 나는 차라리 그 사람이 무슨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전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서 조금 서운하긴 하네요.
제가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이 사람이 '한 번 잤다고 이러는건가'하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영화표가 생겨서, 그 사람하구 같이 보러 가고 싶은데, 그 사람이 정말 그런식으로 생각할까봐 말을 못하겠어요ㅠ
그리고 이 사람이 절 가벼운 애로 생각하진 않을까요? 잘해주긴 잘해주지만, 그래도 좋아해서 잘해주는 거랑은 틀리잖아요.
한 번 더 자게 된다면(그 사람의 마음을 확실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그사람은 정말 저를 가벼운 애로 생각하겠죠?
정말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지내기엔, 제가 이미 그 사람을 좋아해서 힘들것 같구요.
그렇다고, 오빠 좋아해요, 하자니, 그 사람이 한 번 자줬더니 그러는구나, 할 것 같기도 하고,ㅠ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글이 길어 졌네요.
저 바보 같죠ㅠ 바보 같은 저에게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