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추모 리본을 달고 졸업사진을 찍은 학생이 교사들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글이 공개돼 인터넷이 들끓고 있다.
2일 정오께 한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월호 리본 달았다고 선생님들 한테 혼났어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졸업을 앞둔 학생으로 보이는 네티즌은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졸업사진을 찍는데 리본을 달았다”면서 “선생님들이 기특해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욕만 먹었다”고 울먹였다.
그는 “선생님 두 세명이 ‘무슨 시위하나’며 비아냥대고 큰 소리로 ‘이게 뭐냐, 미친X이냐’ 욕설을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동급생들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본다. 정말 속상해서 밥먹으러도 못가고 울고 있다”며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라고 반문하며 분통을 터뜨렸다.[써글]http://www.sirgle.kr/bbs/board.php?bo_table=tp_bullpen&wr_id=37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