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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애가 운다고 욕을 한 커플 글 (어이없음)(수정)

글쓴이 |2015.06.10 23:42
조회 6,422 |추천 7

오늘 동생이랑 애기 데리고 물놀이 갔다 왔어요.
엄마랑 여동생이랑 저 우리 애기 이렇게 갔다 왔는데...
오는 길이 저희 집이라 밥 먹고 헤어지자고 돈가스 집을 갔네요.

저희 애가 순한 편이라 별 말썽을 안피우는데도,
식당 한번 가려면 왠지 불편해서 항상 사람 제일 없는 시간만 골라서 외식을 해요.
오늘도 4시라서 제일 사람 없는 시간이라 잘 됐다 하고 돈가스 집을 갔습니다.

역시나 남녀커플 한쌍 이외에 손님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잘됐다 하고 들어갔는데,
저희 애가 그때부터 슬슬 졸렸나봐요.
졸린 줄 알았으면 식당 안갔을텐데 ㅠ

저희 애 나이는 이휘재 아기들보다 두달 정도 어려요.
그 나이 아이가 잠투정하면 어떤지 아기 키우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요.

식당 들어가서 음식 시키기 전까지만해도 얌전했는데 ㅠㅠ
음식 주문하고 밑반찬나오고부터 갑자기 마구 우는거예요 ㅠㅠ
악쓰면서 울길래 첨엔 배고파서 우는 거 같아
식당 종업원 아가씨에게 돈가스 나오기 전에 밥만 먼저 조금 주시면 안되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바로 갖다 주시더라구요.

밥 나와서 밥 주니까 조용하던 아이가 또 다시 울길래.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애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어요.
아무래도 옆테이블 커플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밖에서 달래서 다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애 데리고 나오는 길에
그 옆테이블 남자가 갑자기 큰 소리로
"밥먹다 체하겠네 썅."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설마 저게 나한테 그러는 걸까 아니겠지 그러고서는.
밖에서 애를 계속 달랬어요.
근데 애가 졸려서하는 잠투정이라 밖에서 달래도 안달래지더라구요 ㅠ
아무래도 오늘은 밥 못먹겠다 싶어서,
동생이랑 엄마랑 먼저 밥 먹고, 내꺼는 포장해서 가져다 달라고 하려고 다시 가게를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엄마랑 동생이 안보이는 거예요.
종업원에게 물어봤더니 자리를 옮겼대요.
거기가 돈가스 집치고는 엄청 큰 가게라 구석으로 가면 안보여요.

암튼 구석 자리로 엄마랑 동생이 옮겼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저 나올 때 그 남자 목소리가 저희한테 그런게 맞았더라구요.
저는 나와서 애 달래느라 뒷 상황은 몰랐는데 ㅠㅠ

60 먹은 울 엄마랑 동생한테,
애새끼가 우는데 식당에 쳐데리고 오는 정신나간 년들이네 뭐네 하면서 욕을 ㅠㅠ
엄마가 놀라고 동생도 어이없어서 째려봤더니,
여자친구는 째려보면 어쩔꺼냐고 하더래요 ㅠㅠ

그래서 종업원한테 그 사람들 옆에서 밥 못먹겠으니까 자리 옮겨달라고 한 상황 ㅠ
암튼 그 말 듣고 어찌나 황당하던지 ㅠㅠ

더욱이 돈가스가 나오지 않고 있던 상황이라 먹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음식 먹기도 전에 다들 밥맛이 떨어져서 도저히 못먹겠다고 ㅠㅠ
그냥 가자고 ㅠㅠ
그래서 돈가스 포장해서 나왔어요 ㅠㅠ

지금까지 애 데리고 식당갔다가 이런 꼴을 처음 겪어요.
다들 밥 맛 떨어져서 돈가스 먹고 싶지도 않다고 하는 거 ㅋ
이미 주문한거라서 어쩔 수 없이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는데...
진짜 맛없어서 다 버렸네요 ㅠㅠ

우선 우리 애가 운 건 잘못이예요.
근데 아직 두돌밖에 안된 아이라 모든게 완벽하게 컨트롤 되진 않습니다.
이휘재 아기들보다 어리니까 어느 수준인지 아실꺼에요.

더구나 고작 5분 정도 울다가 저도 민폐라 생각되서 아기 데리고 밖에 나가 있던 상황이에요.
요즘 20대들은 그 정도 시간도 못참아서 60먹은 노인분한테 쌍욕을 하나요??

그리고 더 웃긴건 그런 애기 데리고 식당오면 미친년이 되는 거에요??
뭐 집에만 갇혀서 지내라는 건지 원 ㅠㅠ

어쨌든 사실 저는 직접 겪진 못했어요.
애기 데리고 나가 있었기 때문에 ㅠㅠ

근데 엄마랑 동생이 계속 부들부들 거리면서 욕을 하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제 아이 때문에 엄마랑 동생이 쌍욕을 먹어서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ㅠㅠ

암튼 두돌된 아기 좀 운다고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저도 그럴 줄 알았으면 안데리고 나갔습니다.
돈가스 이미 주문했고 그 뒤에 벌어진 난감한 일이라 최대한 저도 민폐 안끼치려 노력했어요.

세상이 너무 각박해지는 거 같아서 참 속상하네요.
---------------------------위 글은 본문 입니다---------------------------------

제가 이렇게 따로 작성하게 된 이유는

덧글들 보니 글쓴이가 덧글 조작도 하는 것 같고.
또 다른 한 가지 글은 여자만 덧글 가능으로 해놨더라고요.

티가 나도 너무나고, 본인 잘못은 인정하지 않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 작성합니다.
판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네요.


밑에는 제 의견을 좀 적어봤습니다.

 

 

 

글 내용을 보면 욕을 했던 친구들에게 사과도 먼저 하지 않았고.
애만 대리고 슝 나갔습니다.
그리고 밥맛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누가 누굴 먼저 밥맛 떨어지게 했을까요...
식당 종업원이나... 다른 직원분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가장 놀라운 대목이...
그럴 줄 알았으면 안 데리고 나갔다고... 자기 자식은 아닐 거라..
다른 아기들과는 다르다... 뭐 이런 건가요? 그 어린 아기가... 본인 마음대로
컨트롤 될 거라 생각했던 건지..
세상이 각박해지는 게 아니라 점점 정신 나간(무개념)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무서워요.

 

커플이 욕 한 걸로 어떻게든 물고 늘어져서 합리화하려고 하네요...
커플들이 어른께 말실수한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더 중요한 건.
타인에 중요한 식사 시간을 망쳤다는 거예요.
원인 없는 결과 없어요.

 


그리고 나도 어머니께 여쭤봤어요. 내가 어렸을 적엔 어땠는지.
어머니가 말씀하시더라고요 네가 어렸을 적엔 타인에게 피해주고,
즐거운 식사시간 방해하고 망칠까 봐
외식을 하지 않았다고.

 


그리고 얼마 전엔 어린 조카를 대리고 식당을 갔었는데,
아기가 많이 아팠는지 자꾸 울고, 보채더라고요.
식당엔 사람도 많았고요. 이모 보고 아기 대리고 먼저 집으로 들어가시라고 했고.
테이블 돌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계산도 다 해드렸네요.

 

자꾸 요즘 젊은이들 이상하다고 욕하는데.
젊은이들 말하면 말 통합니다.
그리고 자칭 어른이면.
먼저 가서 아기 때문에 식사하는데 많이 불편하지 않았는지 상대방 기분 살피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아까 우리 부모님께 욕 한 것은 좀 기분이 나쁘다. 그 부분은  사과해줬으면 좋겠다
서로 의사표현을 했으면 이렇게 글 쓸 이유도 없고, 욕먹는 일도 없었을 거예요.
사람이 적어도 기본은 하고 삽니다.

-------------------------------------수정------------------------------------

 

덧글을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요.

 

타국타국 타령을 하는데.

타국에선 애기가 5분이상 울게 방치하나 보네요?

내가 알기론 애초에 그런 일을 만들지 않는걸로 아는데.

뭐 삶이 각박해서, 세상을 보는 시선도 그렇고, 해외에 나가 볼 여유가 없어서

그랬다면 이해 합니다.

 

그리고 자꾸 욕을한 것 가지고 어떻게든 물고 뜯고 늘어지려고 하는데.

애초에 애기 엄마가 애기 울음소리가 남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좀 했고.

나머지 가족 또한 올바른 행동을 하고, 처신을 했으면 쌍욕들을 일도 없었을 겁니다.

 

이렇게 사건에 본질은 보지 못하고,

어떻게든 마녀사냥, 젊은커플 욕한 것 가지고 늘어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말로만 배려, 도덕, 윤리 따지면 뭐합니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삶을 사는데.

그것도 부모라는 작자들이.

이 무섭고 살벌한 땅에서 누가 애낳고 싶을까요.

그리구 잘못을 안 했는데 쌍욕을 먹었다면 분명히 따지거나 싸웠을텐데

잘못한게 있으니 가만히 있으셨겟죠?

아니면 커플 중에 남자가 문신에 근육맨이였나요?

 

그리고 본문 글쓴이랑 친구거나 지인이라고 해서

생각없이 감정에 치우쳐서 덧글 달지마세요.

나중에라도 혹시 부모가 된다면 본인이 이야기 하시던

그 먼나라 좋은 타국가서 제발 낳으시길 바랍니다.

그게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겁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을해봐도

애기 엄마나, 다른 가족이 먼저 사과를 했으면 욕먹고, 감정상할일도 전혀 없었을텐데.

그게 그렇게 어렵고 힘들었을까요? 하긴 그게 어렵고 힘들었고, 사과를 왜 해야하는지도 몰랐겠지. 지금 욕을 먹는 이유도 모르겠고 억울하다고 생각하니 판에 글을 작성하고..

노모에게 욕한게 말이 되냐고 물고 늘어지겠지...

 

그리고 난 너무 웃긴게

애엄마에 5분은 최선을 다했던 5분이고. 배려였고

 

젊은커플이 식당에서 5분간 애기울음 소리 들으며

사과 한마디 못듣고 가만히 있었던 것은 배려가 아니고 당연한 것이였나?

 

그리고 덧글 보니 어린커플 젊은커플 어린것들 이러시던데?

그럼 어른것들은 나이를 먹고 뭐하나 모르겠네.

나이를 한살이라도 더 먹었으면 삶에 지혜라는 게 있지 않았을까?

나이살만 처먹어서 그냥 눈대중과 느낌으로 아 이정도면 괜찮을거야.

이런식으로 넘어가는거야? 아니면

어리니까 ?

니들이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무시를 하니까.

그 젊은커플이 똑같이 니 노모를 무시하는거야.

정신차려..

 

나도 어른들 정말 존경하고,

정말 좋아해. 그래서 글을 처음봤을 때

또 젊은커플이 말 실수 했구나. 조심 좀 하지.. 부모님 연배되셨을텐데

그러면서 글을 읽어내려갔거든? 근데 이건 웬걸...

젊은커플이 잘못했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어.

주위에서 판에가면 재정신 아닌 여자들이 많다고 했는데.

난 사람 별반 다를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상상.. 그 이상이다... 소름 돋는다.........

글쓴이에 글과, 덧글을 보고 있자면

정신병 걸릴 것 같아.

이곳은 정상인 사람이 오면 안되는 곳 같아.

 

 

http://pann.nate.com/talk/327400026

 요기 판 가봐요.

다른분이 글을 썼네요.

여기서도 역시나 애엄마 잘못...

인정 좀 하자.. 본문 글쓴아.

추천수7
반대수32
베플소름|2015.06.11 03:34
https://youtu.be/AZySN24QLoA 내글읽기전에 꼭봐라. 원글보고 온 애둘아빠다. 말까는거맘에안들면 너도말까 너도그렇고 원문에 애기엄마와 노모 욕한 젊은개썅년들에게 쓸 존대와 대우는 없기때문이야. 니가말했지 남의 소중한식사 시간을 방해했다고 글쓴이가 몇번을 말했냐 애기가 졸린줄알았으면 안데려갔다고 애기가언제울지 감을잡으려면 최소한 니도 자식이라고 낳으신어머님 정도 연배가 되셔도 알려나모르겠다. 그걸 저 애엄마가 어찌알것이며 설령 그걸 안다치더라도 애하나데려와서 식당에서 밥먹는데 운다고 그게 어린 년 놈들한테 자기엄마욕까지 먹일만큼 잘못한일이냐? 소중한 식사시간? 그건 애없는 니들주둥아리에 탄수화물과 지방이 들어갈때만 해당되는 소리냐? 언제부터 이나라에 정이 이토록없어졌는지는 모르겠다만, 너 분명히 말해두는데 너같은 사고방식 가진 년놈들은 반드시 그만큼 돌려받는다. 새벽녘부터 별 거지같은것들다보겠네
베플ㅎㅎㅎ|2015.06.11 10:19
글쓰신분은 나중에 애기 낳으면 집밖에 절대 나오지마세요. 아이 엄마가 모두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불쾌하다고 다짜고자 욕부터하는게 정상인가요? 아래 댓글처럼 정중하게 너무 시끄러워 식사하기가 불편하니까 밖에서 달래주면 안되겠냐 라고 말할수있는 상황 아니였나요? 젊은 사람만 말이통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다짜고짜 욕부터하는 저커플 싸가지로 봐서는 말이 통할 인간 같지도 않아보이고요 기분조금 나쁘다고 욕부터나가면 그게 사람입니까 짐승이지? 어렸을때 부터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서만 자라셔서 그런지 사회성도 많이 부족해 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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