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글 한번 올려보는 26살 흔녀 직딩입니다.얼마전에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업무량이 늘면서 사람이 필요해서 뽑은거라 동기 없이 저만 입사했습니다...근데 저처럼 입사한 선배(?)가 있더군요. 저보다 꼴랑 2개월 먼저 ㅡㅡ두달 먼저 입사해놓고 첨부터 텃세가 장난이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풀어놓을 동기도 없고... 그렇다고 직장 선배들이나 상사한테 하소연 할수도 없는거고 ㅠ
일단 제가 얘기하면 못들은척 해요...예를들어 "ㅇㅇ씨 이거 엑셀로 정리해서 과장님께 드리면 되는거죠?"하면 못들은척 하면서 딴소리해요 "아 맞다 내일 누구 만나기로 했는데" 등등
그리고 제 돈, 물건, 간식이 자기꺼인줄 알아요.점심 먹으러 가서 "지갑을 까먹고 안갖고 왔다", "현금이 없으니깐 카드로 내몫까지 긁어달라", "지금 2천원밖에 없으니깐 5천원만 달라" -_-아니;;; 빌려주는거까진 괜찮은데 돈을 안갚아요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참다참다 짜증나서 하나하나 다 계산해서 엑셀로 정리해서 이멜로 보냈어요 (말로하면 그사람 쪽팔릴까봐) 그랬더니 이멜을 못본척... 그래서 3일정도 뒤에 "ㅇㅇ씨 제 이멜 보셨어요?" 이랬는데 "??? 뭐여?? 아~~ 지금 봤어요. 저 현금 없는뎅 ㅠㅠ 쏘리쏘리~~~"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한 10번 말하니깐 진심 빡친 목소리로 "누가 돈 안준대요??? 왜이래 진짜" 역으로 화를 냅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일이 계속 있으니깐 오죽하면 옆에서 과장님이 들으시고 "ㅇㅇ씨 돈은 바로바로 갚는게 무조건 맞는거야.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지" 이러심...(과장님 사랑해요)
한번은 갑자기 와서 자기 약속있는데 만원만 빌려달라질 않나;;;ㅋㅋㅋㅋㅋㅋ근데 매일 아침 스타벅스 마시면서 오는거 보면 돈이 없는것 같진 않고... 뭘까여 맞고싶은가봐여
그래서 제가 그인간한테만 돈에 대해서 좀 빡씨게 굴었더니한번은 동료들끼리 술한잔하고 제가 카드 긁고 정산했는데 (잘 기억은 안나고 예를들어) 9520원? 이렇게 나뉘어지는거에요그러니깐 갑자기 큰소리로 "여.러.분. 꼭 구 천 오 백 이 십 원. 갚아야되요. 20원까지 꼭. 안그럼 계속 달라그럴수도 있어요." 하...............................................이젠 그냥 어떻게 해서든 제가 돈 안냅니다.. 돈도 안빌려주고. 그냥 제것만 현금으로 내거나 바로바로 갚는쪽으로!! 피해갑니다 ㅎㅎ
입이 심심해서 과자같은거 사오면 옆자리도 아닌데 굳이 와서 ...물어보지도 않고...걍 먹어요;;; 무슨 심리일까요 ㅋㅋㅋㅋ (내 소듕한 과자 ㅠㅠ)다른 동료들한테도 조금씩은 그런것 같은데 저한테 젤 심하더라구요... 아마 제가 후배라고 그런듯?? 근데 또 일은 잘해요ㅠㅠ 그게 더 짜증나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이렇게 쓰다간 끝도한도없이 길어질것같아 끝내겠습니다...그선배아닌 선배만 아니면... 상사분들도 넘 좋으시고 업무도 그럭저럭 해나가고 있고..괜찮습니다 아직까진... 이분 대할땐 저도 좀 요리조리 잔머리를 써야할 것 같아요 ㅎㅎ여튼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