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쓴글은 아니고
창원시청 칭찬릴레이게시판에서 퍼왔어요^^
너무감동적이네요.
의료진분들과 환자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타지에서 친구 만나러 창원 왔다가 차량접촉사고 피해자로 SK병원에 입원,치료 받던 도중 옆 병실 환자 한분이 MERS로 확진됨에 따라 병원 폐쇄로 격리된 환자입니다.
2. 격리만 시켜놓고 세면도구 포함한 생필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만 다를뿐, 동 기관의 연이은 3일간의 병실 방문으로 반복된 질문(개인정보수집)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참고 견딜수 있도록 보살펴 주신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글로라도 감사 인사 드리고자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분
* 창원SK병원 박 웅 원장님
- 정부기관에 협조하시느라 바쁜 와중에도 1일 1~2회 병실 회진을 통해 "죄송합니다. 불편한 점 최소화로 최대 신경 쓸테니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잠은 잘 주무셨습니까? 아픈곳은 좀 어떠세요?" 등등의 우리들 환자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지시어 여쭤봐 주시고, 각 층마다 운동기구 설치 및 병원 내 소식 등을 전해 주시며, 환자 한 분이 개인신상이 노출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가족의 일인양 개인변호사까지 대동시켜 주시고.. 원장님 과실이 아니면서도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하시며 연신 허리 굽히시는 모습에 우리 38명의 환자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인식하며 MERS가 물러날 그날만을 기다리며, 24시간 병원에 상주하고 계시는!! 「一心」이란 믿음으로 현재의 힘든 상황을 우리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해 주시며 '함께=더불어'하심에 솔선수범 하고 계시는 원장님께 '힘내세요!!! 저희들이 힘을 보태드리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무언의 응원을 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창원SK병원 내과전문의 박만제 과장님
- 제가 우울증과 불면증이 있어서 약 복용 중에 있으며, 격리되어 있는 동안 약이 떨어져 잠도 못자고, 컨디션도 안좋고,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함에 선생님께서는 바쁘신 와중에도 즉각 병실로 오시어 친절하고 편안한 인상으로 상담에 응해 주시고, 제가 다니던 병원에 연락처를 받아 약성분은 틀리지만 꼭 약을 구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그 다음날 저녁에 약을 구해다 주시어 저는 약을 먹고 편히 잠을 청할수 있게 되었습니다.선생님 덕분에 신경도 안정이 되고 잠도 푹 잘수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목숨을 구해 주신거나 다름 없습니다.한 공무원께서 약을 구하시는데 하루종일 힘드셨다고 들었습니다,그 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또한 치질 증상을 보이고 있는 옆 환자분을 위해 좌용용 개인 대야를 신속히 마련해 주시며 스트레스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주시는 모습과 우리들을 대하실 때 항상 밝은 얼굴로 대해 주심에 저희들을 안심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해맑게 웃는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꺼예요^^
* 창원SK병원 최은정 영양사님
-콩밥 먹지 않는 저를 위해 콩 섞기전에 미리 한 공기 떠서 별도로 챙겨주시고, 환자 개개인의 식성을 파악하시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주시고 계시는 영양사선생님!! 매번 식사때마다 개개인의 식사량과 기호식품 챙기시어 입맛 돌도록 신경 써주시고, 간식 준비를 위해 사전조사로 식사로 인한 스트레스 부담을 줄여주시고자 최선을 다해주시며 항상 밝은 웃음으로 우리 환자들에게 기를 붇돋아 주시고 계시는 엄마같은 마음으로 살뜰히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그리고 환자인 저희들이 일일이 식판을 들지 못함을 인지하시고 자리까지 갖다주시는 조리사님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드립니다.
* 그 외 물리치료실장님과 간호사님들과 청소아줌마 원무과분들을 비롯한 병원 직원분들 모두모두 애쓰심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자신도 힘든 상황이면서 환자의 입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돌보고 계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는 격려와 지지의 큰박수를 부탁하며, MERS 퇴치 비결은 '나의 일이고, 내 가족의 일'이라는 mind로 주변을 돌아본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는 '우리(공동체)'일 뿐!!! 결고 '나(개인)'가 아님을!!!
●'MERS를 물리치는 해답은 '우리'의 진정한 뜻을 찾고 해석함에 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