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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당했네요ㅎㅎ위로좀...ㅠㅠㅠㅠ

나쁜년 |2015.06.18 13:19
조회 373 |추천 0

2년 6개월 정도 만났고 나이차가 좀 있어요.. 상견례도 다했고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구요.

 

저는 지방에 살고 사업을 하고 있어서 여자친구 데리고 내려와서 저희 회사에 취직시키고

 

그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동거까지는 아니고 집이 두채라 따로 살고 있었어요.

 

근데 이것저것해보고 싶다고 해서 사이버대학교도 보내주고 학원도 보내주고

 

용돈주고 차도 주고 다른데 취업되면 그쪽으로 나가도 된다고 합의도 봤구요.

 

5월초에 취직이 돼서 서로 정말 기뻐했는데..

 

일단은 직장에서 한달은 알바를 하라고 했나봐요 정식으로 일하는건 아니였구요

 

회식도 아니고 알바들이랑 친해져가지고 계속 술먹고 연락안되고 집에 늦게들어오고 해서

 

화난 상태로 며칠을 지내고 있는데 여친어머니가 저한테

 

쪼잔하게 왜그러냐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

 

아니 남자들이랑 술먹고 연락안되고 늦게 들어오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래서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헤어지고 싶어서 저런거 같기도

 

하네요~~

 

그랬더니 순순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자기는 여기 지방에서 직장을 계속 다니겠데요

 

저는 멍청하게 그래 알았다 너 천천히 집 알아보고 여기서 직장 다니고 싶을때까지 다녀라

 

했네요 다시 만날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러더니 바로 남자친구 사겼네요 여기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쪽에서 대학교를 나왔더라구요

 

그거를 며칠전에 알았구요 전 여친은 저희 집에서 나가서 살집 다 구해논 상태입니다.

 

정말 해줄거 안해줄거 심지어 연금보험까지 한달에 20만원씩 들어줬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알고보니까 제가 준 차타고 제가 사준 옷, 신발, 가방 들고 제가 준돈으로

 

남자 만나서 방잡고 놀러다니고...하 너무 분하네요 정말 믿고 사랑해서 해준건데

 

아깝지는 않지만 해주고 싶어서 해준거니깐 근데 너무 예의 없는거 아닌가요 정말...

 

그래놓고 끝까지 발뺌하다 제가 어디까지 간거 다 말하니까 그제서야 말하더라구요

 

사귀고 있다고 근데 보류상태래요...저랑 헤어지고 만난건데 괜찮지 않냐고

 

저랑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기댈곳이 필요했데요

 

참나 진짜...

 

근데 저는 아직도 많이 사랑해서 그럼 혹시 내가 잘할테니깐 나랑 다시 만날 생각은 없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네요 자기는 많이 후회할꺼라고 잘살라고

 

어차피 그사람하고 사귀기로 했으면 행복하게 잘만나봐라 그러고 그냥 바로 다 차단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밉기도 하지만 걱정도 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저 잘한거죠??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ㅠ 앞으로 여자를 어떻게 믿고 사귈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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