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처음 써보는 학생이라 조금 서툴고 ,미흡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일반 학생이고 이 일에 관해 보고 들은 지인들이 많아 금방 글을 내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 , 제목이 자극적인만큼 제가 하는 말도 조금 자극적일거같습니다.
그렇지만 꼭 얘기하고 조언들을 받고 듣고싶네요
몇일전 저는 평소와 같이 주말에 텔레비전을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페이스북 메세지로 성기로 이상한
짓을하는 동영상이왔고 그 동영상을 보진 않았지만 얼핏 보이는것에 너무 놀라서 신고하겠다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 너의 사진을 보고 이런짓을 한다' 라고 오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친구를 끊어버리고 제 공개되어있는 정보들을 모두 비공개로 바꿨습니다.
그러자 친구좀 받아달라며 다시 친구 신청을 보내고 영상통화로 사과를 하겠다며 메세지가 왔네요.
십분 가량 놀란 마음 진정시키고 다시 메세지에 들어가봤습니다. 너무 궁금했기도 했고 절대 가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나만 묻겠다고 나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 ㅇㅇ 좋아함 ' 그럼 나를
한번이라도 본적 있냐고 물으니 '당연 ;; 누군지 말은 못하고 신고 제발 하지 마삼..' 이라고 오더라구요.
저는 일을 크게 만들고싶지않았고 최소한의 사과라도 받고싶은 마음에 저한테 이름 세글자 알려주면.
조용히 넘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계속 말하라고 설득시켰구요 자기 성기를봤고 좋아하는거까지
알았는데 어떻게 말하냐며 그때부터 언어가 거칠어지기 시작했어요. 말을 못하면 나는 경찰에 신고 할수밖에 없다. 라고 하니 '지 궁금증 하나때문에 신고 들먹이면서 협박하고 남의 인생 망치려한다면서 내가 너한테 몹쓸짓한거도 아닌데 너무하다면서 계속 욕을 해댔습니다.
제가 하도 좋은말로 설득하니 넘어 갔는지 중간에는 이름을 얘기하더라구요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
이름을 물어보는데 메세지가와서 봤습니다. '진짜 넘어갈거지 ? '대답하라며 다섯개 가량 메세지가오고
제가 답장이없으니' 사실 나 ㅇㅇㅇ 아님 너모름 너도 나모름 연기한거 ' 언어가 더 거칠어지면서
호기심에 너좋아해서 해본건데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냐며 이기적이라고 욕을하더라구요
자기 성기 봤으면서 이름묻는건 성범죄라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없어서 신고 한다했더니 '이딴거로 수사해줄거같냐? 니만 ㅈ 되는거야 ' 라고 왔구요
이 자식의 언어 폭력은 절정에 달했어요 ㅈㄴ ㅅㅂ 년이네 , 너같은년은 그냥 술맥이고 ㄸ먹어야되
ㄱ 같은년 , 이딴거로 처벌 받을거라 생각하냐 진지하게? 강간해도 미성년자면 봐준다 . 그러길래
처벌은 약해도 동마다 너의 얼굴과 이름이 뿌려질거라니까, 소설을 쓴다며 자기가 저에대한 소문을 내겠답니다
개 ㅆㅂ년이라고 경찰서는개뿔 너 어떻게해서 그짓 (언어순환거 알죠) 하려했는데 아깝네 ㅋ
이런거로 처벌 안받으니까 생쇼 그만하고 니 본모습 알아서 다행이다 수고해 걸ㄹ레야 ^^
내가 너언젠간 ㄸ먹는다 라길래 한마디했습니다 수고해라 발정난새끼야 .
' ㅋㅋ 나 니 도촬한거도 있는데 그거 보면서 ㄸ침 맨날 ㅋ 니랑 하는 상상도하면서 ㅅㄸ도치고 '
답장이없자 ㅇㅇㅇ 사랑해 라면서 , 더 수위가 쎈 동영상을 하나 더 보내더라구요 방금 또쳤다니얼굴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주말이길래 평일에 담당 경찰관과 연락을 시켜주겠다고 하셨구요.
아침에 경찰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니 너무 악질이라고 , 성폭력 특별법으로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굳건히 믿고 학교에 갔습니다. 혹시 그 아이가 학교에 있진 않을까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조금 떨리기도 했고 밤을 설친 탓인지 몸이 너무 안좋아 조퇴를하고 바로 엄마와 경찰서에 갔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두시간정도 시간을 때우다 여성청소년과로 갔구요, 신고하러왔다고 말씀을드리니
처음엔 정말 이 아이가 잡힐거같은 분위기를 잠시 형성하시더라구요 아주 잠ㅅㅣ ..;;
앉아서 얘기를하는데 갑자기 이건 이쪽 권한이 아니라고 자리를 비우시더니 조사를 하잡니다.
저야 흔쾌히 좋다했죠 , 여성 경찰분이던 남성분이던 언능 끝내고 싶어서 였어요.
진정서라는걸 갖고 무섭게생기신 경찰분이오시더니 정말 .. 진정서 하나 제대로 못쓸정도로
조금 미흡하시더라구요 제가 읽으시라고 드린 메세지도 제대로 안읽으시고 그래도 잘풀리겠지하며
밖으로 나가 앉아있는데 또 자신들 일 하신다며 5분정도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여기까진 참을수
있었어요 . 근데 고소장을 접수하러간다고 10분, 빼먹은게있다고 10분 다시 들어오시더니 사라져서 5분 ...
기다렸어요 마냥 . 그런데 갑자기 옆자리 경찰분이 '어머니 이건 못잡아요 페이스북은 외국계통이라 못잡아요 아이피추적이 어렵습니다 ' 말씀하셨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못잡는데 그런데 저는 그 중간에 나왔던 이름의 아이를 조사하던지 조금의 수사라도 진행이되길
바랬던 마음이컸구요 , 그런데 그 이후에 그냥 메세지 삭제하고 차단하고 새인생살라그러시더라구요
아니 메세지를 삭제하면 기록이 지워지는거 아닙니까? 이 아이를 차단한다해도 저 하나때문에
만든 가짜 계정인데.. 너무 짜증나서 아저씨는 딸도 없으시냐고 이런일에 왜 태연하시냐 물었더니
딸있고 너와 동갑이라고 웃으시더라구요 이건 말이 안통한다싶어 그냥나와 저희 학교 전담 경찰관
분에게 갔습니다. 그분은 읽어보시더니 이놈이 너무 악질이고 장난이란 말을 붙여선 안된다고
잡아야 2차, 3차 피해가 안간다고 했구요 원한다면 등하굣길 책임져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페이스북은 찾기 어려우니 가능한 카톡, 메일 이런거로 유도를 해보라고 하셨구요.
알겠다고 집에와서 꼴보기도 싫은 이자식과 대화를 했습니다. 여전히 답이없고 해줄거야?
라는 말만 연신반복하는 그런 사이코와 맞춰주며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전화는 목소리를 들으면 알아볼거라며 안된다고 했고, 카톡은 카카오스토리와 연동이되었고
단체 채팅방 친구들이있어서 안된답니다 . 여기서 100% 아는 애라고 확신했죠.
겨우겨우 다음날 12시까지 틱톡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다음날 점심에 오더라구요 아이피 추적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담당경찰관에게
전화하니까 이번엔 이거갖고 수사가 불가피 하답니다. 근데 이아이가 저 만나자고 했어요 라니까
아주 잘했다고 만나라고 그러더라구요 아저씨 그런데 위험할거같아요 .. 라니까 동행해주시겠다
하셔서 만나고 싶으면 만나자니까 주말에 자기 부모님이 집에 안계시니 그때 오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지만 여기서 튕기면
죽도 밥도 안될거같아 오늘밖에 시간이안된다니까 그럼 너네집을 가자 할수있냐 확신을달랍니다
이게 학생입에서 할 얘긴지.. 성인일수도있지만 확신을 못준다 내가 널 모르는 상황에서
확신을 줘야하나 ( 경찰분들이 일단 이아이에게 최대한 맞춰주라고 했고 , 이 문자가왔을때 할말이 없어 벙쪄 있으니 담임 선생님께서 이렇게 보내라고 하신겁니다 )일단 만나자해서 6시에 동네에서 만나자했지만 담임선생님, 그리고 부모님
이모들이 뜯어말리더라구요 살짝만 삐끗해도 넌 정말 위험해지고 이 아이가 절 모르는 상태면
너의 신분이 바로 노출이되는거라고 어떻게 경찰들이 피해자를 미끼로 쓰냐 그러더라구요
아차싶더라구요 지금까지도 저에게 이아이에 관한 모든걸 조사해오랍니다.
정말 몇일째 밤에 잠 한숨도 못자고 이 아이에게 말대답하는거조차 내가 더러운여자가된거같고
경찰들, 그리고 몇몇지인들의 아무렇지도 않다는 반응에 머리가 지끈해요
아직 어린데 이런일이 일어난거에 너무 힘들구요 주변에서 정말 멘탈 강하다고 그렇지만
아무리 강해도 여자고 여자이기전에 학생입니다.저희 부모님도 덮자고 너무 위험하고 보복이 가해질수있으니
덮자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전 싫어요 모르는사람이면 제 근처에와도 모를테고
아는사람이면 그걸 모르고 가까이지낸다는게 섬뜩해요 더이상 꺼내고싶지 않은일이지만 이일을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엔 싫습니다.위안좀 삼게 조언좀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