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친구가 연락와서 오늘의 톡에 시월이 올라왔다고 해서 들어와보니 정말 오늘의 톡이 되었네요^^** 출근길인데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저는 평범하게 한국화 전공하고 졸업해서 직장다닌지 1년차된 사회초년생입니다 ㅎㅎ 칭찬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추가) 댓글중에 계단 높이가 높아보인다고 하셔서요 ㅎㅎ 네 맞습니다 맞춤제작이 아니고 기성사이즈로 나오는 선반들을 이용해 만들다 보니 아무래도 창문까지의 높이도 높은데 계단 수는 많고 경사가 좀 심해서 나중에 좀더 보수 할수 있으면 하려는 생각도 있어요 ㅎㅎ 계단 하나하나의 높이는 보통 애견 계단들을 참고해서 그 높이 안에서 만들어서 높지는 않은데 넓이가 넓지않아 경사진 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발이 미끄러울까봐 미끄럼방지 카펫도 붙여주었는데 처음엔 좀 경사져서 조심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시월이가 몸도 많이 커서 두칸씩 내려오고ㅎㅎ 걱정돼서 계단밑에 푹신한 쿠션을 두었는데 그위로 네칸을 점프해 버리더라구요.. 높아서 못올라가는것보다는 2초만에 올라가고 1초만에 뛰어내려 버려서 심장 철렁하게 만드는게 더 걱정입니다.... ㅠㅠ 포메가 다리가 약해서 뛰지 못하게 교육시키는데 계단은 조금 보수 해주어야겠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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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개월 된 포메라니안 시월이를 키우고있는 26세 여자입니다. 새로 이사간 집의 창문이 높아서 창밖에서 무슨소리가 나도ㅎㅎ 귀만 쫑긋 하고 구경도 못하고 궁금해만 하는 시월이를 위해 나무 테라스를 제작했습니다~~ 제가 없는 시간에도 창밖을 보며 심심하지 않도록 시월이만의 집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며 구상하다가 결국 서투른 솜씨이지만 완성을 했습니다~^^*
제일 처음 초안 단계입니다 ㅎㅎ 낙서 수준으로 끄적끄적 해보았구요,
초안을 조금 더 발전시켜서 스케치업으로 만든 도안입니다
ㅎㅎ
이건 스케치업으로 만들고 재료들을 쿠팡에서 길이, 넓이를 비교해가면서 자세하게 그려 정리한 모습입니다 ㅎㅎ
ㅎㅎㅎ각목 자르고 사포질 하고 페인트 비슷한걸로 칠하고 했는데 하다보니 생각보다 재료를 잘못선택한게 많더라구요 ㅠㅠ 결국 임시방편으로 나무들로 막아두고 하루 지냈는데 시월이가 겁이 없는지 만들자마자 올라가서 놀고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너무 고맙게도 만들어준 날부터 올라가서 저를 뿌듯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앉아서 바깥구경 중입니다 ㅎㅎㅎ
수정단계를 거쳐 ㅎㅎ 좀더 깨끗하게 페인트칠하고 계단난간을 만든 모습입니다~~
완공된 모습♥️
ㅎㅎ테라스의 난간이 너무 낮아서 위태위태한 바람에ㅠ 지금은 안전하게 하얀 철망을 사다가 케이블타이로 튼튼하게 고정해주었습니다~~!
처음에 여긴 잘 안들어가더니 ㅎㅎ
이젠 자기만의 공간이 확실해졌어요
2층은 잠자는곳, 1층 계단바로아래 쿠션은 장난감을 물고가서 주인의 동태를 살피는 곳, 아래 1층 공간은 혼나거나 숨을곳이 필요하면 가는 곳이되었어요 ㅎㅎㅎㅎ
평소에는 날씨가 좋으면 창가에 누워 바깥구경을 하고 ㅎㅎㅎ 이렇게 비오는날에도 운치있게 창밖을 보며 잠을 자요
그리고 자려고 불을 끄면 조용히 2층 창문으로 올라가 바깥을 보며 잠이 든답니다 ㅎㅎㅎ
이사진은 자세히 보면 뒷통수 사진이에요 ㅎㅎㅎ 이젠 아예 저기서 드러누워 자버리네요 ㅎㅎ 좁을텐데도 ㅎㅎㅎ
처음에는 이게 잘 만들어질까 고민도 많이하고 ㅠㅠ 재료값도 만만치는 않아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는데요 ㅎㅎ 막상 이렇게 만들고 나니, 시월이도 너무 좋아하고 2층 1층 매일 뛰어다니는거 보니 행복하더라구요 ㅎㅎ
처음에는 강아지 계단이나 침대 원목으로 가구 만들어주는 곳도 많이 찾아봤는데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려니 어렵더라구요 ㅎㅎ 또는 너무너무 비싸던지ㅠ 아무래도 제작하려면 생각했던 예산에서 세배가까이 생각해야 하더라구요..
하지만 쿠팡, 티몬같은 것들을 뒤져보다 보니 이런저런 저렴한 재료들을 많이 찾을수 있더라구요, 각목이나 목봉같은 경우는 구입하는 사이트들이 따로 있구요 ㅎㅎ
너무 열심히 만들다보니.. ㅎㅎ만드는 과정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ㅠㅠ 한두장 찍은건 너무.. 작업하는 사람처럼 나오는 바람에 ㅎㅎ 여튼, 시월이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고 시월이 덕분에 항상 행복하네요~~~
모바일로 쓰는거라ㅎㅎ 잘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익명 공간에 글을 쓰는 것도 처음이라 좀 부끄럽고 안좋은 댓글들 달릴까봐 걱정되긴 하는데ㅎㅎ 뿌듯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