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집강아지를 하늘나라로보냈어요...
저희집 강아지는 반려견이였어요
동물병원에서 안락사시키기 하루전 저희가 키우겠다고 데리고왔어요
버림받아서상처때문인지 다른 슈나우져들에 비해 순했고, 천둥번개가치면 바들바들 떨고 안절부절 못하고 싸이렌소리만 들리면 울고 정말순한 강아지였어요
이주일전부터 갑자기 토하고 뭘먹지도못하고 몸만부들부들떨길래 무슨일인가하고 병원에 데리고갔더니
신장70%가 다망가져버려서 얼마살지못할꺼라는 말도안되는소리를듣고 온가족들이충격에빠졌어요...
아픈기색도없었고 너무잘먹고 잘놀았거든요
그래서 충격에 그말을 듣고 많이 울었네요...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입원도시키고 수액도맞추고
강아지신장에좋은 약도 사서먹였어요
입원했을때 사진이에요ㅠㅠㅠㅠ원래는 엄청건강하고 잘뛰어다니고 잘짖던아이가 저렇게 누워잇으니 속상도하더라고요
3일을입원해서 지켜봤는데 피검사에서는 나아진게없고 더나빠지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집에서 우리랑 시간을 지내다가 보내주기로했어요
제일 좋아하는 산책도시켜줬구요
닭가슴살도 쪼금씩먹고 변도보고 나아지는거같아서 기분이좋았어요! 매일저녁 수액도 맞췄어요 약도먹이고 할수있는건 다했네요
하지만 집에 데리고올때부터 몸이많이안좋았기에...
그상태도 얼마못가더라구요..
하루에 4번 토하면 안락사시켜야된다고
강아지가너무힘들다고.....그랬는데
그 날이 어제부터 시작되었어요
먹지도않고 먹으면바로토하고
보내줄때가 왔다는게 느껴졌어요
많이아픈지 몸을 저렇게 하지않으면 못자더라구요..
검은물도 토하고 노란물도 토하고
오늘병원에 갔어요
우리 욕심에 오래붙잡아 놓은것같아서
마음편히보내주려고요
기존에 안락사시키는 주사는 강아지들 몸이 타들어가는것같이 죽는다그래서 저희는 더 비싸더라도 편하게 보내주려고 강아지 마취제를 3배로 놔주고 잠자는듯이 갈수있게했습니다
검은물을 토한게 알고보니 장이 썩어가고있어서
그런거였다네요... 정말미안했어요...
하루빨리 보내줄껄그랬나 싶기도하고...ㅠㅠ
안락사를 시키고 헝겊에 둘러쌓인 모습을 보니
꿈인가 싶었고
아무리만져봐도 미동도없고
숨 쉬는것도 안느껴지는 그모습을 보고
정말 제가 숨이안쉬어질정도로 너무슬펐고 많이울었네요
우리집 강아지는 평생 우리랑 함께 할것이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사라져버리니 너무슬프네요....
만약에 다음생에 다시태어난다면 더좋은주인만나서 버림받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우리는 못해줬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