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아침에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는데, 오늘 또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어요.어제 처음 받았을 때는 순간 속을 뻔 했는데, 다행히 보이스피싱인 것을 눈치채고 대충 대답해주고 끊었습니다.
서울지검 금융범죄예방기획과라고 하면서 2015년 몇월 몇일 어디서 어떤 사람이 제이름으로 명의도용해서 계좌를 개설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뭐 어쩌고 저쩌고해서 조사를 받아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은행 어디어디 거래하냐, 계좌가 몇개냐, 돈이 얼만큼 들어있냐, 등등 물어보더니 소환장을 등기로 보낼테니, 소환장을 받으면 출석을 해야된다. 꼭 참석하라고 하면서 끊었습니다. 계좌번호, 비밀번호 뭐 이런 건 안물어보더라구요. 계좌에 돈이 없다고 그래서 그런가ㅋㅋㅋ
아무튼 어제 전화를 그렇게 끊고 괜히 찜찜해서 은행에 전화해봤습니다. 근데 올해 개설 된 계좌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개설된 계좌가 없으니 안심하라고.. 보이스피싱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오늘, 지금 방금 또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똑같은 레파토리에.. 유선상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고, 직접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유선상으로 조사받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성의없이 대충 대답하니깐 조사에 응할 생각이 없으신 것 같으니 소환장을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갈 시간이 없으니 그냥 유선상으로 해라, 성의껏 대답해주고 있으니 더 조사할 것이 있으면 더 물어보라고 그랬더니 조사를 받을 생각이 없는데 조사를 어떻게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거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그냥 물어봤습니다. ㅎㅎㅎ 자기들도 보이스피싱이라는 의심을 많이 받아서 요즘에 힘들고 피곤하대요. 보이스피싱 맞는데 왜 자꾸 아니라고 하냐고 ㅋㅋ하면서 보이스피싱 아니면 그냥 유선상으로 조사 계속해라 지금 니가 해야할 일이 조사하는 건데 안한다고하면 어떻게하냐고 그랬더니 바쁜데 장난치지말라고 소환장 보낸다는 말만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 그럼 소환장 보내주세요. 근데 저희집 주소 아세요??ㅋㅋㅋㅋ 그랬더니 많이 열받았나봐요..
그래 씨ㅂ년아!!!!!!!!!!!!!!!! 하면서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다행히 비밀번호나 보안카드 번호같은 건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괜히 욕먹고 기분만 잡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보이스피싱이 이렇게 허술하네요.. 뭔가 책읽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대답도 안하고 듣고만 있어도 혼자 계속 이야기를 해요..
그래도 이 전화에 혹하고 넘어가서 개인정보 다 알려주는 사람이 있기에 이 사람들도 이러는거 아닐까 싶네요..... 개인정보를 물어보면 의심은 한번씩 하시고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를 물어보면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절대 알려주시면 안됩니다...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ㅠㅠㅠㅠ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죠.....ㅎㅎ 말솜씨가 없어서 뒤죽박죽 글을 잘 못썻네요.ㅋ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아참! 어제랑 오늘 제가 받은 번호는 02-1566-2781/ 02-6053-2928 혹시 이 번호로 전화가 오면~ 보이스피싱이 확실하니~~~ 절대절대 개인정보 알려주지 마세요!!!
--------------------------------------------------------------------------------
아이쿠! 일어나보니 톡이 되었네요~ 신기신기,
오늘 보이스피싱 관련해서 기사도 떳네요 ㅠㅠ 다들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힘들게 벌어서 모은 귀한 돈인데..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러 ㅁ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