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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 보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형부... 조언 좀 해주세요...

|2015.06.28 01:07
조회 92,754 |추천 344
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입니다 우선 방탈죄송하고 조언이 필요해서 올려요ㅠㅠ 모바일이라 오타좀 이해주시고 말주변이 부족해서 두서없이 씁니다!ㅠㅠ감안하고 봐주세요ㅠㅠ


저는 삼남매중에 막내에요 체육학과쪽 다니고 있고 종강한뒤로 자격증 공부하면서 종종 입시학원 강사?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쨋든 저는 언니랑 나이차이가 12살차이가나요
언니가 결혼은 좀 늦게해서 조카가 이제 11개월?
지났는데 언니는 과외선생님이에요 애를 낳은 뒤로는
못하고 있지만 몸이 무척 약하고 말랐어요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있는데 저희 집에서
언니네까지는 2시간?정도걸리는 거립니다. 조카가
남자앤데 10개월 지나니까 힘도 쎄지고 무게도좀 나가고 고집을 부리니 언니가 여간 힘든게 아닌가봐요
그래서 공강 때 종종 언니네 가서 애를 봐주고 집안일도
도와줬어요 물론 첨엔 형부가 엄청 좋아하시고 언니 도와줘서 고맙다고 정말 착한 처제라고 엄청 잘해주셨어요



근데 최근 들어 주말 마다 문자가 오는거에요 처제 오늘 좀 와달라고요 형부가 공무원이신데 금요일에 회식이 자주 있으세요 근데 오늘 숙취 때문에 힘들다고 언니가 집안일 도와달라는데 자기는 힘들다고 처제가 와서 도와달라는거에요....



처음엔 형부도 일 하시느라 힘드시니까 이해하려고 하고 언니도 보고 조카도 예쁘니까 먹을것도 몇개씩 사서 갔는데 나중엔 제가 사온거 형부가 다 드시고 저나 언니한테 잔심부름? 같은거 계속 시키고 그렇다고 저랑 언니랑 노는것도 아니에요!


언니는 설겆이 하고 저는 애보는데 형부는 방에서 주무시거나 옆에서 티비보시고.... 참다 형부한테 뭐라하려다가 이건 또 언니의 가족 문젠데 제가 얘기해서 분란이 일어날까봐 언니한테 형부 이건 좀아니지 않냐니까 언니가 대신 사과하고 고맙다면서 배달 음식 시켜주는데 언니한테 뭐라고한게 미안하더라구요....



몇 번 안가보려고도 생각했는데 언니가 정말 힘들다고 문자 오고 또 형부가 안 도와주면 언니 혼자 다 할걸 생각하니 안갈수도 없고.... 그래서 조금씩 가는 횟수도 줄여보고 했었어요!!



그렇게 어찌 저찌 넘어가다가 오늘 참았던게 터졌어요
제가 설겆이를 하고 있고 언니는 빨래를 돌리고 있는데 조카가 방에서 우는거에요 형부한테 좀 가달라고 부탁했는데 형부가 저보고 고무장갑 빼고 가라는거에요...




자긴 핸드폰하고 있으면서.... 제가 정말 화가나서 형부 제가 무슨 보모인줄 아냐고 저는 조카가 예쁘고 언니가 힘들어해서 온거지 형부 잔심부름 하려고 온게 아니다 내조카이기도 하지만 형부 아들이다 이건 좀 아닌것같다고 하니까 처제 화내니까 무섭다고 웃으며 넘기시더라구요....



그 말 듣고 너무 열받아서
고무장갑 집어던지고 가방챙겨서 나왔어요....
언니한텐 따로 문자하구요ㅠㅠ


뭔가 복수하거나 형부 정신차리게 해주고 싶은데ㅠㅠ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ㅠㅠㅠ 언니한테 피해 안가는 선에서요ㅠㅠ!!



아 그리고 언니랑 형부랑 저 없는날엔 일도 도와주시고 언니랑 사이도 되게 좋대요...ㅠㅠ 뭔가 저만 부려먹는 느낌....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ㅠㅜㅜ 홧병날거같아여ㅜㅜㅜ
추천수344
반대수3
베플ㅇㅇ|2015.06.28 07:20
마지막 줄 보고 당황했어요. 글쓴님 없으면 일도 돕고 사이도 좋다잖아요, 그럼 글쓴이만 안가면 만사 해결 아닌가요? 솔직히 언니도 공범이예요. 글쓴이 안부르면 형부가 도와주는데 형부 대신 일 시키려고 글쓴이 부르는거잖아요. 글쓴이가 형부보다 일을 잘하거나 주말에 형부 체력 아꼈뒀다가 평일에 일 시키거나 어쨌든 득되는게 있으니까 부르는거겠죠. 진짜 동생 아끼는 언니면 형부한테 동생 부려먹지 말라고 화내야 하는거 아니예요? 글쓴이만 순진하고 언니랑 형부랑 완전 능구렁이네요. 가지마요 나중에 홧병나기 싫으면.
베플|2015.06.28 01:12
형부가 글쓴이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완전 밑으로 봐서 바른 말 하고 팩 하고 성질 내도 쟤 좀 봐라ㅋㅋㅋ 이러는듯 해요. 그냥 복수는 안 가는거임. 명절때나 보고 뭘 하든지 말든지 그러든지 말든지 이렇게 하면 님도 편해지고 형부의 무개념한 꼴도 안 보고 일석이조임.
베플ㅋㅋ|2015.06.28 01:12
안가면 될걸...
베플냥냥|2015.06.28 09:20
형부 어떤스타일인줄 알겠는데 마지막에 글쓴이 없으면 잘도와주고 사이 좋다는말 언니 거짓말일듯.. 언니 몸이 약하니 귀찮고 짜증나지만 도와달라면 힘쓰는일 한두번 마지못해 해줄껄? 처제 있어도 애우는데 거들떠도 안보는 인간이 잘도 손발벗고 도와주겠다 글고 언니도 글쓴이 뻔히 힘든거 알면서 형부가 안도와주니 자기 힘든거 쫌 덜어보려고 둘이 같이 샬라샬라해서 연락하는거임 그리고 아무리 어린처제지만 눈치도 안보고 저따구로 행동하는건 문제있음 저런인간은 열번 잘해주다 한번 잘못하면 잘못 한거만 기억함 계속 도와주다 안도와주면 당연히 해야되는일 안하는양 섭섭해할껄 열번도와주다 한번 거절하면 좋은소리 못들음 걍가지마요
베플o|2015.06.28 12:24
마지막줄까지 보니 언니도 똑같은거네요. 애초에 자기남편 쉬게해주고 싶어서 글쓴이를 부리려고 불러댄거예요. 그러니까 글쓴이에게 잔심부름시키고 형부는 누워있어두 언니가 남편한테 별 말 안하죠. 가지마세요. 당분간은 언니와두 연락안하는게 낫겠네요. 언니랑 형부한테 사과받아야될텐데 사과는 할런지...나이차도 많은 언니가 철딱서니가 없네요. 지동생을 남편이 이런식으로 부리면 상식적으로 진작 열받을만한데 난리는 못칠망정 매주 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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