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글로 톡을 쓰게 될진 저도 몰랐네요..
글이 길어질 수도 있으니까
그리구 감정적인 글이라 횡설수설 할 수도 있으니까 양해부탁드려요
저를 도와줄 수 있는 분이 리플을 달아주시길 원해요
말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음이 답답해져오네요
일단은.. 제가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아님은 말씀드릴게요
사랑하거든요.. 근데 너무 미울 때가 있어요
일단은 우리 아빠.. 어릴때부터 술주사가 보통 술드시면 집안행패부리는..
그런 부류예요 그래서 아빠가 술드시고 오면 죽이고 싶곤 했죠..
제가 기억할 수 없을만큼 어릴때 아빠는 판자집 지붕을 뜯고
혁대로 엄마를 때렸다고 하네요..
매일 아빠 귀가 시간이 늦는다 싶으면 아저씨목소리나 발소리에 심장이
반응하곤 했어요.. 친척언니집이나 근처교회에 대피하구 그러구 살았어요
대피못한 날은 구석에서 아빠난동을 숨죽이며 떨면서 보곤 했구요
아빠의 한맺힌 인생을 술로 그리고 가족에 대한 행패로 풀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요즘엔 많이 나아져서 술드시고 오시면 시끄러운 정도니 살만하네요
아직도 늦은 밤 밖에 아저씨목소리에 깜놀하긴 하지만요
우리 아빠 술 안드시면 얌전하구 착하세요
술드시구 행패부리는 사람에 대해서 다들 그렇게 말하긴 하지만요;;
그래두 우리 아빠 지금까지 적은 수입이지만 성실하게 가족부양했어요
그래서 고맙구 감사하구 안쓰럽죠..
그런데 어떤 사람을 향한 분노와 미움이 이때부터 심어졌었나봐요
아빠가 술드시고 그런거는 술취했으니까.. 정상이 아니니까.. 라고 생각하고
봐준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제정신의 엄마가 사람 미치게 할 때가 있어요
엄마랑 한바탕 하고 나면 정말 미치도록 죽고 싶어져요..
근데 언젠가 부터는 엄마를 패구 싶구 찌르구 싶구 말못하게 막그러구싶어요
제 성질 더러운거 저두 알아요.. 그래서 엄마랑 더 부딪히는거구요
그래두 이치에 맞는 말이라면 들을 수나 있죠..
말도 안되는 소리할때..미치겠어요
제가 미치겠는 엄마의 대표적인 말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니면 일부만을 보고 저를 미친년취급할때예요
그리고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듣기도 민망한 욕을 엄마한테서 들을 때 예요
그리구.. 엄마가 한마디만 하면 저렇게 지랄한다는 그런말..
한마디..??ㅋㅋㅋㅋ 나참.. 아정말..
한마디가 아니거든요..
그리구 엄마가 당뇨가 있어서 소파에서 잘 졸거든요
근데 소파에서 엄마가 일어나는 소리는 제 온 신경을 곤두세워요
그때부터 성질부리는(?)류의 잔소리가 시작되거든요
그 중의 절반은 방에 있으면 내용이 들리지 않거나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모르는 그런..
나랑 안좋은 일 있으면 여기저기 떠벌려서 어른들 만나면 한마디씩 듣게하구
엄만 어느 애미가 딸램 안좋은 말 하고 다니겠냐고 하시지만..
전화 대화 내용 등을 봤을 때 은근히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럴 때 또 짜증나는게 밖에선 엄만 엄청 착해요;;
저한테도 외부인 아는 사람 있으면 막말 안하세요
그리구 집안일 같은거 제가 부지런해서 일이 보이는 족족 다 해놓으면
잔소리 들을 일이 없겠죠
그치만 해 놓은건 안보고 안 해놓은 것만 보면서 잔소리하구..
우리엄마 잔소리는 잔잔한 소리가 아니라 성질내는 소리예요ㅠ
아 근데 죽음 본능을 부르는 소리는 잔소리 때문이 아니예요
사건의 전후상황을 모르고 날 나쁜년으로 만드는 그런 말..
아 진짜 환장하겠어요 말두 어찌나 험하게 하는지..ㅠ
몇년전에는 진짜 올만에 엄마가 겨울코트 사준다구 시내를 나갔는데..
가면서 밥두 사먹구 그랬는데 옷 가격을 깎는데 터무니없이 깎더라구요-ㅁ-
아 너무 짜증이 나서 일층으로 내려왔는데 엄마가 뒤쫓아오면서
뒤에서 거품무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그 사람 많은 곳에서 성질내구ㅠ
소리소리 지르는 거 쪽팔려서 뒤도 안돌아보고 집에왔는데..
나중에 엄마 하시는 말씀..
그날 먹은 밥값이 얼만데& 니가 그렇게 안갔으면 그값에 줄라구 했었다고&
그리구 그 시내에 길 모르는 엄마를 버리고 가냐고-ㅁ-
밥값.. 오륙천원.. 이었나.. 그 옷가게 언니 깎는 그 가격듣고 황당하면서 곤란해하는 표정.. 길 모르는 시내..?? 서울 생활이 몇십년인데..
아 정말 이런 엄마한테 대화가 통할 것이라는 기대하에 몇년 전에는
어릴 때부터 상처주는 말들은 거를 서러워서 울면서 다 말했었드랬지요..
저는 그랬냐.. 엄마가 몰랐다.. 토닥토닥.. 이런반응을 기대했었지요..
웬걸.. 엄마한테 한이 그렇게 맺혔냐!! 그렇게 엄마가 죽을죄를 지었냐!!
기억도 안나는 그런말을 품고 살았냐!! 그럼 왜 같이 사냐 나가라!! ...ㅠㅠ
그런일 있고서는 엄마한테 '기대'라는걸 접었어요
어릴때부터 질질 집밖으로 끌고 나가고 등교길에 얼굴과 온몸에 멍들게 하고 죽어라란 말을 일상으로 듣고 살았어도 어리석게도 '기대'를 하고 살았었네요..
엄마는 제가 엄마한테 감정적으로 한마디하면 천하에 몹쓸년으로 만들어요
그 시작은 제가 엄마 성격 알기때문에 제가 먼저하지 않거든요
엄마가 그러는거 몇번 듣고 참다가 아정말 못참을때 뭐라하거든요
근데도 엄만 엄마가 한마디만 하면 저런다고 하죠..
돈에 대해서는.. 어릴때부터 돈때문에 엄마아빠가 싸우곤 했어요
그래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릴라구 저렴한 일자리는 쳐다보지두 않았어요
근데 고수익 이라는게 위험성도 높아서 수입이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중학생때 친구들이랑 알바를 하는데 친구들 엄마는 알면 혼난다구 쉬쉬하는데 우리엄만 적극 밀어주더라구요.. 그게 '경험상'때문에 밀어준게 아니란건 얼마뒤에 알았죠..
중고등학생때부터 엄만 '다른집애들은 알바해서어쩌구저쩌구..'했으니까요
아빠는 '다른집애들은 성적이 어쩌구저쩌구'했지만요..
어릴때부터 채워지지 않은 그 무엇때문에 제가 욕심이 많은가봐요
돈벌어오면 엄마가 기뻐하는 모습때문에 돈욕심두 많구요
근데 공부욕심두 있는데다가 빨리 다 이루고 싶은 성급함 때문에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네요
그리구 이젠 그런 마음도 사라질려구 해요
엄마한테 지친지 오래지만.. 이젠 정말 뭐하는 짓인가 싶어져서요..
내 욕심만 찾고 싶어지네요
엄마랑 트러블때문에 집두 나가봤었는데..아니.. 어릴때부터하두나가라구그래서.. 엄만 치사하게 말하는게 있거든요..
여튼 그랬었는데 이젠 진짜 나가야할까봐요..
언닌 이미 나갔어요;;
언니가 받은 상처는 제가 철없을때 했던 것 때문인것두 크지만요..ㅠ
이정도까지만 적어야겠네요.. 다말하면 한도 끝도 없겠네요..
제가 집안에서 안 좋은 일들을 친구들한테는 절대 함구하구 살았어요..
근데 어떤 친구들이 부모님하구 안 좋은 일들 말하면서
저보구도 말하라더라구요.. 너 한맺힌다.. 너가말해야 도울 수 있다..라면서..
그 뒤로 조금씩은 말하구 살구 있네요... 잘하는 짓인진 몰겟지만 말이죠..
돈벌어올때만 가족대접해주는 엄마..
사건 내용도 모르면서 나만 성질더러운 년 취급하는 엄마..
엄마가 말한건 기억도 못하고 날 또라이로 몰아가는 엄마..
이치에 맞지도 않는 말로 말문을 막는 엄마..
어릴때부터 상처되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엄마..
한번 성질 내기 시작하면 사람 인내심 테스트까지 하는 엄마..
다정말 말한마디.. 이젠 기대도 하지 않지만.. 해주지 않는 엄마..
그치만.. 아직도 다른 애들 엄마가 딸한테 애정표현 하는거 보면 한없이 부러워지는.. 내마음..
엄마한테 감정적으로 대하면 한번도 받아주지 않는 엄마..
자기 아들한테는 끔찍이도 위하는 엄마.......
또 끝도 없겠네요...
이만 줄일게요.. 님들은 행복하시길............
제가 쓴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제가 중점적으로 하구 싶은 말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것 같아서 덧붙입니다..
여러가지 성격차.. 그것보다는 엄마가 마음대로 생각하구
마음대루 판단하구 말하는 그것때문에.. 그게 절 미치게 합니다..
전후상황이나 여러가지를 확인하지두 않은 상황에서
마음대루 말씀하시는거.. 그게 제일 많이 저를.. 미치게 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