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제가 겪은 경험담이기 때문에 토달고 싶거나 욕하실 분은 뒤로가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무교지만 제 경험과 주위 이야기를 통해 령(혼) 의 존재를 믿고있습다.. 남들은 꿈을 꾼걸 착각이라 말할 분들도 계시지만 꿈과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적어봅니다...
방학이라 할일이 없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제가 가위 눌렸던 경험담 이야기 입니다. 초6 처음 가위에 눌렸었고, 종종 가위에 많이 눌렸었습니다. 귀에서 고양인지 아기인지 자지러지게울면서 눌리는 가위라던지. 아니면 제가 있는 방 벽이 빨간 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위 등 다양하게 가위에 눌렸습니다. 그중 제가 현제 이사온 집에서 눌린 가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쇼파위의 여자
중1때 겪은 일입니다. 저는 종종 여름에 마루 쇼파에서 자곤 했습니다. 마루 쇼파가 방보다 시원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꼭 쇼파 머리를 평소에 두고 자는 반대로 두고 자면 가위에 눌렸습니다.
그날도 제가 항상 두고 자는 방향(현관문쪽) 과 반대방향(베란다쪽)으로 머리를 두고 잤습니다. 밤에 자는 도중(정방향으로 천장을 보던 중)가위에 눌리기 전에 그 느낌 아시나요? 쎄한 느낌 그 기분이 싸악 들더라구요. 근데 기분이 좀 이상하더군요. 누군가 저를 처다보는 기분이 들어서 눈을뜨고 발치를 쳐다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떤 여자가 서있더라구요. 그 모습을 설명하자면 정말 일반적이라고 하고 평범하다? 해야하나요. 발목까지 오는 흰재질의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있었습니다.
원피스 밑부분 부터 가슴까진 피로 얼룩져 있고 앞머리도 헝클어진데다 어깨보다 좀 긴 머리도 헝클어져 있었죠.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여자를 처다본 순간 여자가 몸을 굽히더니 제 몸 위로 기어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그순간 부터 몸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손으로 제 몸 위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얼굴까지 올라타고 오는데, 그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고 숨도 안쉬어 지더라구요. 저는 너무 무서워서 눈을 깜고 있다가 살짝 궁금해서 눈을 떴는데, 헝클어진 앞머리안에 얼굴이 보이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눈은 제대로 못보고 그대로 눈을 질끈 감아버렸습니다. 그러더니 그 여자 귀신은 슬슬 몸밑으로 기어 내려가며 발목을 콱 잡았습니다.
발목에 한기가 바로 느껴졌어요. 그러고는 두손으로 잡고 저를 밑으로 확 끌어 내렸는데, 그순간 쇼파에서 마루로 떨어지며 가위에서 풀렸습니다. 너무너무 무섭더라구요...
전 근데 여자인데... 이 여자귀신은 대체 무슨 속셈으로 제 몸 위로 기어올라왔을까요.. 그생각을 하니 더 끔찍하더군요....
2. 아기 귀신
짧습니다. 고3때 한창 기약할때 겪은 가위죠. 저는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었습니다. (일명 새우잠) 오른쪽을 보며 자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위에 눌렸습니다. 근데 평소와는 다르게 허리가 너무 무겁더군요. 허리를 처다보니 한 대여섯살 정도로 보이는 아기 귀신 형체가 검은색으로 제 허리 위에 앉아있더군요... 끔찍해서 그냥 다시 눈감고 잤습니다... 자더니 가위는 풀리더군요...
3. 보이지 않는 손
고 3때 겪은 일입니다. 한창 기운이 없어서 심지어 교실에서 잠깐 잠들었을때도 엎드린채로 가위에 눌리던 시절이었습니다. (진짜 숨막혀서 죽을뻔)
이 시기엔 다들 경험하셔서?(나만 그런가) 아시겠지만 밤에 드라마나 재밌는 영상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보고 잠을 잤습니다.
아, 지금 이야기 하겠지만, 제 방구조상 제 침대 뒤에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제 침대도 이층침대를 개조해서 하나로 분리한거라 나무로 된 프레임이 아닌 스틸 제질이었습니다. 전 항상 피아노 쪽으로 머리를 두고 잤는데 침대와 피아노 사이에 공간이 뻥 뚫려있었습니다.
그날도 한창 유행이었던 응답하라 1994를 보고 잠들었습니다. 잠을 자던 어느순간 어깨쪽에 한기가 느껴지더군요.. 한기를 느낀 순간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양 어깨를 보이지 않는 손이 힘껏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맛사지로 두드린다기 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목과 어깨 사이가 쥐가나도록 타격을 받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몸은 안움직이고, 어깨는 저릴정도로 두드리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
제가 속으로 '누구야' 라고 말하니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비유하자면 평소엔 천천히 치던 스마트폰 타자를 두세배로 빠르게 친다는 기분으로)더 세게 어깨를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기분도 나쁘고 무서워서 부처님 예수님 하느님 다찾았습니다... (참고로 무교)그렇게 속으로 한참 기도하더니 어느순간 가위도 풀리고 어깨 두드림도 없더라구요.. 정말이지 소름끼치는 가위였습니다. 그날은 너무 무서워서 엄마방가서 엄마랑 같이잤던 기억이 납니다...
위에까지 제 경험담입니다... 함께 가위 눌린 이야기 하며 한여름 더위 물리쳐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