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써보네요..^-^
아무리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제가 너무 소유욕-ㅅ-?이 강한것 같네요..^^;
지금 저희 오라방^-^하고 사귄지 200일 넘어가는데,
저에게는 오라방이 첫 남자거든요.
이런데서 말하기 쑥스럽지만,
한 때는 방황으로 ,
오라방 사귀기 전에 동성을 좋아하고, 사귀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첫사랑을 했는데
그것도 그 당시 제가 사귀던 동생이었구요.
100일 넘게 사귀면서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지금 생각하면 웃기죠.
지역간의 거리때문에 만나지도 못했으면서 둘이 서로 뭐가 좋다고..
그 녀석과 헤어지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정말, 미안했거든요..]
며칠을 밤새서 울고..
다시는 여자건, 남자건 사랑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대학이라는 곳을 오게 되었는데,
학교에서 오라방을 만나게 되었죠.
어느순간부터 오라방이 좋아지더라구요.
또 웃긴건, 저희가 같은과는 아니어서 가끔씩 얼굴을 봤는데,
제가 사정상 집에 일주일 정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서로 여친[그 때는 저도 여친이었죠.]을 만들고..
다시 어쩌다 둘이 눈이 맞아서 사귀게 되고..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죠^-^;
저는 오라방이 뭐든지 처음이었는데,
나중에 오라방이 해준 말입니다만, 그 전에 오라방은 해볼거 못 해볼거-ㅅ- 다 해봤다더군요.
솔직히 충격이었죠.
뭐 물론 그 나이 되도록 -ㅅ- [그래봤자 21살 -ㅅ-;;] 여자친구 하나 없다고 하면
저도 물론 믿지 않았을테지만,
고등학교 다닐 때 할 짓 못할 짓 [다 아실거리 믿습니다. Sex라고 하죠, 아마도-ㅅ-;;;] 다 해봤다니;;
제가 좀 심하게 많이 고지식해서 그런거 이해 못하거든요 -ㅅ-;;
결혼 할 사이도 아닌데 한다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아무리 성문화가 개방됐다고 해도 자기 몸은 소중한 거잖아요?
[나는 소중하니까요, 로레알~ ..뭐, 뭐냐 -ㅅ-; + !]
이미 다 지난 얘기지만, 그런 얘기할 때는, 솔직히 심하게 열받더라구요;;
엎지른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처럼,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요.
아마, 오라방 주위 친구중에 전에 사귀다 깨진 언니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 언니랑도 그런 짓-ㅅ- 했는지 자꾸 그런 생각들고..
가끔씩, 정말 어쩌다 그 언니랑 연락하거나.. 그랬다는 얘기 들으면
뒷통수가 띵 ~ 하고 울리는것이..참..ㆀ
그럴때면 괜히 오라방에게 화내게 되고..
가끔씩 오라방 집에 놀러가면 오라방 방에
예전에 사귀었던 누나가 그려전 토끼 그림이 있는데,
그거 봐도
혹시 이 넘아가 아직도 그 누나한테 미련이 있는건 아닌가 . . 이런 생각도 들구요.
물론 오라방이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전에는 나이트에서 싸움 날 뻔 했답니다;;
춤추다가, 어떤 남자분께서 -ㅅ-
소주 먹고 싶으면 자기 테이블에 놀러오라고 어깨에 손 올렸었는데,
그걸 보게 된 오라방..-ㅅ-;;
테이블에서 바로 뛰어오더니 ,
바로 주먹 올라가더라구요..;;
전 바닥 보고 있느라 못 보고 먼저 그 모습 본 친구녀석이 바로 오라방 손 때려서 옆으로 치우고
절 오라방 품으로 던져 넣어 버리더이다-ㅅ-;;;
그러구 나서는 절대 춤추러 못 나가게 하고;; 나갈때면 꼭 붙어서 같이 나가고;;
헐헐;; 어쩌다 보니 오라방 자랑을 하는 듯 한;;
아무튼 그런 사람이거든요.[이것말고도 꽤 많다죠;; 오라방도 질투가 좀 심하셔서;;]
하, 하여간에;
사소한 일들에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죠 ㅠ ?
저한테는 정말 까놓고 , 오라방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이 오라방이 전에 좋아하던 여자때문에 자살 기도한 적도 있고 그래서..
뭐랄까요 ,
하여튼 마음이 좀 이상하네요.
전에 사귄 사람들 흔적만 봐도..
기분 상하고.. 괜히 눈물 날 것 같고..짜증나고..
원래 이런 인간 아니었는데, 사랑이 사람을 변하게 하나 봅니다..^─^ ㆀ
이렇게 소심한 거 고쳐야 할 텐데 말이죠..[웃음]
쓸데없는 주절거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러니까 결론이 뭐냐고 -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