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3년차 부부입니다.
아기는 딸하나 갓 돌지났어요.
남편과 같이 작성했어요
저희는 6년을 연애하고
서로 다른 모습에 끌려 결혼했어요.
유머코드나 다른 건 정말 잘 맞고
남편의 자상한 모습, 6년동안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어요.
배부른 소리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성격이 소심하고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않아요.
쉽게 당황해버리고 얼굴이 빨개지죠..
반면 남편은 저랑 반대예요.
Sns을 자주하지않지만 그래도 이용하며
이벤트를 즐겨요.
기념일이나 제 생일 때 풍선달고 촛불키고 현수막걸고..
물론 저도 정말 좋죠. 저를 생각해주고
우리 기념일을 챙겨준다니요..
그런데 단둘이라면 더기쁠것같아요. 야외가 아니라 그냥 우리 둘이라면 정말 온전히 다 기쁠것같아요. 저는 남들이 기쁜 마음에라도 쳐다보는게 싫어요..
예를들어 유명거리에서 제 생일에 피켓들고 풍선들고 서있는 남편을 보면 감사하고 기쁜마음보다는 낯선사람들의 시선,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행복한 감정이 단둘의 이벤트에 비해 너무 창피하고 숨고싶죠. 해외여행가서도 기념일이 있으면 풍선들고 현수막 펼치고 여기저기가서 인증샷찍고 추억을 남기곤 하죠
물론 연애때도그랬어요..그래도 그땐 기념일이 적었고 남편 역시 저의 성격을 이해해주며 잘조절해주었던 것같아요. .
전 부부라면 서로의 욕구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절충해야 한다 생각해요..
근데 남편은 이런 남자가 어디있냐 이왕하는거 이렇게 널사랑하는걸 알리고 싶대요.. 좋은 절충안이없을까요?
결혼선배님들께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