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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이글을 봤으면 좋겠어

메모장 |2015.07.08 06:05
조회 851 |추천 0

안녕 오늘 우리 헤어진지 5일째야 벌써 일주일이 다되가네 너랑 약 9개월동안 즐거웠던일도많고 힘들었던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좋은기억만 난다 다행이야 그동안 나는 너한테 상처도 많이주고 나는 정없고 무뚝뚝한 너에게 상처도 많이받아서 서로힘들었지 울기도 많이울고 결국에는 우린 남남이 되었어 내가 원래 정이많아서 울기도 잘울고 사람도 잘 못잊어 너랑헤어지고 지금까지 너무힘들어서 맨날 밥도안먹고 술만먹으면서 많이울었어 솔직히 지금도 너무너무 힘들다 이렇게 빨리 너랑 헤어질지몰랐어 정말 많이 보고싶다 서로 그동안 속앓이하다가 이제서야 터트린거같은데 그것들을 다 돌리기엔 너무 늦은거같아 그래서 그냥 받아드리려고 노력중이야 근데 너가 뜬금없이 내가 배경사진에 남자사진해놨더니 남친생긴줄알고 오해해서 카톡을했지 카톡왔을때 잘풀리려나 살짝의 기대도 했지만 결국엔 또 너의 불신으로 서로기분만 상했어 솔직히 헤어진상태였는데 무슨상관이지 싶었어 니가 나랑 9개월을 만나오면서 어쩜그렇게 나를 모를까 나 안경쓴사람 별로안좋아하는데 여튼 오해아닌 오해를해서 내속을 다 뒤쑤셔놓고 그이후로 밥맛도 더없고 그냥 세상을 다 잃은기분이였어 진짜 내가 너랑 헤어졌다는것도 잠시나마 실감났지 알바도안가고 집에쳐박혀서 누워있는데 니가준 라바인형이 침대에 있어서 자꾸눈에보이더라 그래서 더 생각나 아직 헤어진지 며칠안되서 그렇겠지?시간이 약이길 빌어. 그래도 다시 돌리고싶진않아 진짜 돌리고싶다면 올해 2월쯤으로 돌리고싶어 그때 니가 나한테 소홀히 대하고 서운하게한걸 말이라도했다면 우린이렇게 엇나가진않았겠지 내 잠깐의 착각때문에 우린 서로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더욱 불신에 휩싸이고 점점 자주싸웠어 그래도 너에게 예쁨이라도 받아보려고 1년을넘게힘들게기른 앞머리도 니가좋다고 자르고 믿음을주려고 노력했어 근데 우린 이미 믿음이 다 깨져서 붙일수가 없더라 너를 더 잡고싶은데 마음이없는거같더라 단호했어 너무 마지막에는 놔주려고 놔주는게 맞는거같아서 마음굳게먹었어 그래서 연락하지말라했어 속으로는 너랑 조금이라도 더 연락하고싶었어 그러고서 내가 널좋아하는 마음이 진정이안되서 맨날맨날 술먹고 오늘은 니가그렇게 싫다는 담배도 펴봤어 나진짜웃기지? 친구들이 잊으라고 다른남자들 많이 만나보면 잊게될거라는데 나도 그건 다 거쳐간 과정이라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다른남자를 못만나겠어 무서워 이렇게 정붙을까봐 아까좀 취해서 톡하나보냈는데 차단한거같더라고 그래서 그냥 답답해서 메모장에 끄적여봤어.니가 서로 좋은사람찾아가자고 했으니까 너가 소홀히해도 눈안돌리고 좋아해주는여자만나 그렇다고 내가 널안좋아했다는건아니야 나진짜 너 많이많이많이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많이좋아했어 사실 지금도좋아 밉기도많이미운데 좋다아직은. 너가 아무리 무뚝뚝해도 니 자라온환경을 어쩌다가 알게되서 그냥 이해하려했어 근데 넌이걸모르겠지 이글을 니가 볼수도있고 못볼수도있는데 봤으면좋겠다 있잖아 뜬금없지만 나는 만약 남자를 만난다면 너와는 다르게 날 예뻐해주고 날 더 많이 아껴주고 날 더 많이 생각해주고 챙겨주고 표현잘해주는 남자만날거야 너도 좋은여자만나 나이차이 7살이나 나는 여자친구사귀느라 수고했어 일이랑 나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없는살도 쪽쪽빠지던데 이제 한 짐 덜어서 스트레스 덜받겠네 비오면 날씨쌀쌀해지니까 개도안걸린다는 여름감기조심하구 가끔내생각도해줘 건강잘챙기고 그럼이만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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