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상과 치료
대퇴골두무혈성괴사 한의원 치료중이에요
남 동생이 평소에 다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했다.
병원에 한번 가보라고 해도 그냥 저냥 살만하다고 버티더니 회사에서 운동회? 비슷한걸 하다가 갑자기 다리에 통증이 심해지더란다.
혼자서 병원가기 그렇다고.. 같이 가자고 그래서 병원에 가봤더니 고관절의 문제라고 큰병원 가보라는... 바로.. 삼성 서울병원에 갔더니 X-ray, MRI를 찍어보자고..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3기란다.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냐고.. 헐..
반대쪽 다리도 약간 진행하고 있다고..
평소에 술 자주 마시냐고.. 술이 원인이 될수 있다고..
동생은 영업이 많아서 술을 아주 많이 마셔왔다. 거의 2-3일에 한번꼴로..
일단 통증이 많이 심한건 아니고 아직 나이가 젊으니 좀더 지켜보자고..
정 안되면 수술을 해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릴 듣고... 집에 돌아왔다.
통증이 심할 때 먹으라고 진통제랑. 몇가지 약을 챙겨서..
이후 술을 끊고 이런저런 뼈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 프로폴리스. 뼈를 만든다는 홍화가루등..
이런저런 잘한다는 맛사지... 이거저거 다 들이대면서 치료에 들어갔다.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ㅠ.ㅠ
동생의 다리 통증은 점점 심해져만 갔다.
양반다리도 안되고 보행하는데도 통증이 심해져 가고.
서있는 자세도 삐뚤어져 보이고..
시간이 갈수록 상태는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그러다가 주변의 지인을 통해서 모 한의원을 소개받았다 여기서 치료받고 수술안하고 잘 지낸다하길래... 그분은 몇기였냐고 물으니 그건 잘 모르는데 상당히 심했었다고..
며칠후 동생을 설득하여 한의원에 갔다. 평생 한의원은 처음이고.. 비과학 어쩌고..
절대로 안가겠다고 하더니... 겨우겨우 설득에 성공하여 한의원에 당도했다.
한의사왈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도 문제지만 몸의 피로와 독소가 많이 쌓여서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그런거라고.. 하기는 허구헌날 술에.. 찌들고 일에 스트레스에 찌들어 살았으니..
해독과 함께 혈액순환을 돕고 뼈의 재생을 돕는 한약을 쓰면 수술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거라고... 혹시 뼈가 다시 자라나서 좋아지면 감사하고, 혹시 그렇지 않더라도 통증이없이 생활할수 있을거란다.
동생을 설득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한번 치료해 보기로 했다.
염소똥처럼 알약으로 된 한약을 먹고, 한약으로 만든 파스를 바르며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녹용이니 뭐니.. 들어가서 약재료값이 비싸다고는 하는디.. 솔직히 너무 비싸다 ㅠ.ㅠ
이걸 3-6개월정도 먹어야한다는디.. 좋아지면 다행이지만 효과가 없으면 동생한테 미안하고 어쩔까 싶어 고민도 많이 했다. 약값이 좀 싸면 좋겠다. 효과가 있다고 검증이 된거도 아니고..
아픈부위에 파스를 자주 붙여야한다는데 이것도 귀찮을거 같고..
동생과 함께 한참 고민하다가.. 낫는다면야.. 뭘 못하랴.. 싶어서 그래도 해보기로 했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2주일이 지나면서 통증이 좀 덜하단다.
한달정도 지나니.. 진통제를 조금씩 줄여도 되고..
두달정도 되었는데 동생 걷는 모습이 많이 편해보인다.
동생왈.. 이제 양반다리하는것도 조금씩 가능해졌다고. 물론 아직도 아프긴 하지만.. ㅎㅎ
3개월째 원장님이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했다는데 기대가 된다.
고관절뼈가 좋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통증없이 걷는 모습만 봐도 맘이 편하다.
낙심만 하고.. 걱정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이대로 가면 좋아질거 같은 희망에..
오늘도 열심히 알약으로 된 한약(환약이라나?)을 먹고 한의원에서 만들어준 파스를 붙여주고 있다. 그렇게 먹어대던 술도 끊고.. 나름 열심히 치료하는 동생이 짠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이전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병이라서..
첨엔 많이 놀래고.. 젊은 나이에 어쩌나 싶었는데..
이젠 좋아지리란 희망이 있어서 다행이다..
병원에서 보니 어린애들도 많던데..
수술안하고 나을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아래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병에 대해
네이버에서 퍼온 자료 입니다.
크게 4가지 분류의 치료 방법이 있다. 첫째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경과 관찰만 하는 것, 둘째는 괴사부를 살려내려는 시도(재생술), 셋째는 자기 관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괴사되지 않은 부위에 체중이 실리도록 골두를 돌려주는 방법(절골술 혹은 구제술), 넷째는 망가진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다.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는 다음의 두 가지 경우가 해당된다.
1) 괴사가 있으나 그 크기가 작거나 위치가 좋은 경우.
2) 통증이 있으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경우. 이 경우에는 통증이 시작된 환자 중 적지 않은 수에서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점차 완화되어 추가의 수술적 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생술은 환자의 나이가 젊고 골두가 함몰되기 이전에 시도할 수 있다. 중심 갑압술이나 다발성 천공술, 여러 가지 골 이식술 등이 재생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방법이든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다.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젊은 환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늦추거나 피하기 위해 시도하는 수술들이다. 최근에는 자가 골수 혹은 골수유래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것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그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괴사되지 않은 부위의 골두를 돌려주는 절골술은 젊은 환자의 초기 괴사부터 이미 골절과 함몰이 발생하였지만 퇴행성 변화는 없거나 경미한 시기까지가 대상이 된다. 이는 대퇴골 근위부에서 뼈를 잘라 대퇴골두의 위치를 바꾸어 고정해서 괴사되지 않은 부위가 체중을 받도록 하는 수술로, 자기 관절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하여 구제술이라 부른다. 절골술 역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젊은 환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늦춘다는 개념이다.
재생술과 절골술 모두 괴사 부위가 클수록 결과가 나쁘다. 따라서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의 괴사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인공관절 수술은 현재로서는 가장 결과가 확실하며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이다. 특히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환자(50~60세 이후)의 경우 통증이 심각하다면 앞의 재생술이나 절골술의 시도 없이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괴사 부위가 큰 경우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인공관절 수술의 대상이 된다. 젊은 환자에서 재생술이나 절골술을 시도하는 이유는, 인공관절은 수명이 있어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경우 여생 동안 몇 차례의 재수술을 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 과거에 전기자극이 시도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골다공증 치료제나 고지질증 개선제 등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그 효과의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