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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시작된 폭력.. 어쩌죠?

제발 |2015.07.15 07:52
조회 12,798 |추천 22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여러분들의 의견, 도움, 조언이 필요하여
글 남겨봅니다..

저희 언니얘기에요.

언니는 결혼한지 2년이 되어가고
돌안된 애기가 있습니다.

형부는 언니보다 6살이 많고요.
평소에도 자신감 넘치고
자기 잘난맛에 사는 분이에요.
능력이 있는것도 맞고요.
말도 거침없이 할때도있고
다정할때도있고 등등.
평소엔 조금 잘난척하는 평범한 사람인데..

술만마시면 똥개미친개가돼요.

여자랑 술마시고 뻥친거
언니한테 걸려서 싸우게돼도
술 취한상태에서는
당당해요.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이때는 폭력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언니보고 나가라고도 종종하고..
그래서 언니는 그 상황이 무서워서
친정으로 온적도 있구요.
이때 참고살라하지말고 이혼하라했어야했는데..

형부가 술깨면
미친듯이 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한동안 괜찮고...

하..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왜 진작 이상황을 해결하지못했는지

암튼
시댁에서도 아들이 저러는거 다 알게되고
언니한테는 아들 용서해달라 대신 사과한다
이렇게 말했다고하고..

그래서 잘 해결하고
최근에는 별 문제 없다가..
바로 오늘 새벽 일이 터졌네요.

새벽 4시.. 엄마가 깨우더라구요.
형부한테 전화가 왔다고.
지금 저희 언니가 경찰에 신고해서
자기 경찰서 가는중이라고 말하고는
툭 끊더래요.

엄마가 뭔가 싶어서
언니한테 전화했더니...

형부가 또 여자랑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서는
손도 안씻고 더러운손으로
애기를 만지고 그러길래
언니가 잔소리를 했나봐요
그랬더니 침을 뱉었다나..
그러면서 형부는 또 빡이쳤는지...
처음으로 손지검을 했다네요

몸에 상처는 없지만 폭력이
심했나봐요
형부가 덩치도크거든요..
언니가 애기를 안고있는데도
때리면서 애기뺏고..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맨발로 도망나갔대요..

핸드폰만 들고 나와서
엄마 걱정할까봐
시댁에 전화했더니
시엄마말이.. 너가 참고살아야지 어쩌겠니
라고했답니다.
아.. 이순간 저희 언니가 얼마나 서럽고
슬펐을까 생각하니 ..
분노가!아

전화 끊고 바로 남동생한테 전화했고
남동생이 언니네 집으로가서
언니 차에 태워놓고
남동생이 언니네 집으로 올라가서
애기 달라고 그랬대요.
형부가 애기는 놓고 언니보고 나가라 한것같은데
애기가 어려서 밤에 엄마없이 잠을 못자요.
언니는 그거 아니까
계속 애기 걱정에.. 혼자서 밖에서라도 있던거구요.

그래서 동생이 계속
이제 그만하시고 애기달라고
했는데 형부가 욕하면서 나가라고 그랬다네요.
제 동생이 언니가 맞은것도 그렇고
형부가 애기도 안주고 화내고..
일 커지겠다싶어서 경찰에 신고한거래요.

그래서 경찰와서
다같이 경찰서갔는데..
저희 언니가 형부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네요...휴

경찰이 다음에 이런신고가 또 접수되면
그때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했다네요

그렇게 새벽 5시에 일이 마무리되고
언니는 남동생과 애기와함께 친정으로오고..
형부는 집으로 갔다네요.

1시간쯤 뒤
형부가 술이깨서는
언니한테 전화해서 어디냐고
왜경찰서를 갔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니가 상황설명했더니
기억이 안난다.
내가 정말그랬다면 미안하다.
지금 집으로와라
그랬답니다.

언니가 안간다했더니
형부가 안온다는건 이혼하자는거냐라고 물어서
언니가 그렇다했구요
여기까지가 끝이네요.

딱 여기까지 확인하고
저는 지금 출근하는길이에요.

저 상황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더있지만
대략 큰 덩어리는 위에 내용이에요..


저희 언니는 일하다가 결혼하면서
일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어요..

이혼 할 경우
재산이나 양육권.. 양육비 등등
어떻게 될까요?

이게 가장 걱정이네요..
언니가 헛똑똑이어서ㅜㅜ
제가 넘 답답해요.
제가 할수있는건 다 해주고싶어요.
제가 무슨 도움이 될수있을까요?

그리고..
형부 누나한테 오늘 제가 연락할까해요.
저희 부모님은 언니한테 불똥튄다고
형부한테 큰소리 잘 안내세요.
이제는 그런 큰소리도 의미없기도하구요.
제발 부모님욕은 하지말아주세요..
글 남긴걸 후회하고 싶지않아요

암튼 형부 누님은 자기 동생이 이정도로
쓰레기인지, 시엄마가 어떤생각인지 등등
그나마 이성적인 누님한테 연락해서
이 상황에 대해서 전달하고
묻고싶네요..
여자로서 쓰레기의 누나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저보다 인생선배이신분들..
비슷한 경험이 있는분들
조언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2
반대수4
베플|2015.07.15 11:18
진짜 기억이 안날까? 한심한 찌질이 새끠.. 맨날 그놈의 술핑계 ㅉㅉㅉㅉㅉ 저런놈 절때로 못고쳐요~ 승질같음.. 콩밥이라고 먹이고 싶겠지만.. 애 아빠한테 그러지도 못하고.. 시댁에 말해봐야 팔은 안으로 굽을꺼고.. 언니분이 많이 힘들겠네요 ㅠㅠ 변호사 상담 꼭 받아보세요~ 에휴.. 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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