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았다
너 없는 내 하루하루는 나름 살만했다
머리를 자르고 사랑니를 뽑고
혼자 영화도 보고 친구들도 만나며 내 나름대로 너를 잊어보려고 노력했다.
사진도 지우고 번호도 지우고 내 생활 곳곳에 깃든 너의 흔적을 지우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다
근데 가끔 이렇게 무너질 때가 있다.
너의 품이 그립고 너의 손길이 그립고 너의 품에서 잠들던 그 순간이 그립고 너와 함께한 모든게 그리운 그런 날..
보고싶다 잘 견디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 참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보고싶다. 진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