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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모도...

둘째 며늘 |2004.01.09 11:10
조회 1,050 |추천 0

약  칠년쯤  전에  우리  친정 엄마가  돌아 가셨다

울  시모와  우리  엄마  한살  차이로  우리  친전엄마가  한살  더  많으셨다

우리  친정  엄마  건강  하셨었는데  횡단 보도에서  오토바이랑  부딪혀서   두달  병원에  게시면서

건강을  많이  잃으시고.....

그렇게  그렇게  불편하게  사시다가  돌아 가셨는데....

장례를  마치고  돌아와서  아이  데리러 (  아이가  어려서  장례치르는  동안 시누집에 맡겼음)

갔는데  시부는  장례는  잘  치렀는가?   묻기도  하더구만  시모가  대뜸  하시는  말씀이....

" 잘  죽었지뭐......."    허걱.....  울  시모  당신  스스로  배운게  없어서  무식하다고   말씀을 

하시는  양반이기는  한데  이건  무식하고는  다른  얘기다.

배우고  못  배우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인간성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울 친전엄마  73세에  돌아 가셨으니 조금  아깝기는  하지만  엄마  말씀대로  당신  할일

다 하고  가셨으니   여한은  없다.

사고후에  불편하게  사시는거 보고  마음  아팠었는데   돌아 가시니  편한곳에  가셨겠지 하고

오히려  마음이  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사돈의  죽음이  그렇게 일언지하에  잘된  일이라고

내밷는  시모가  괘씸하고  분해서....

세월이  흘러  당신  나이가  팔십이  넘어  건강이  안좋아서   시름  시름  앓기  시작한지  오년째....

오래  살고  싶어서....    죽고  싶지  않아서.....    조금만  시원치 않으면    병원가자...  약사와라.....

주물러라.....   이거  먹고 싶다  저거  먹고 싶다.     이게  몸에  좋고  저게  몸에  좋고...

하는  시모를  보면서  며느리로서의  의무는  빈틈 없이  충실하게  하지만 ......

인간적으로  안따까움과  사랑은  느끼지  못하겠다.

다른  사람  죽으면   잘  된  일이고  당신은  절대로  죽으면  안돼는  그  마음은  무엇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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