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ㅇㅇ 으로 할게
오늘 방학식이었거든? 그래서 완전 기뻐가지고 방방 뛰면서 친구랑 어디갈지 막 생각하고 있었단말야
근데 우리반 찐따(?) 성격 안좋고 정신 이상해서 다 싫어하는 애가 있거든
근데 걔가 나한테 와서 '아 ㅇㅇ이 뛰는것좀봐 ㅋㅋ 귀엽당ㅋㅋ'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속으로 쟤가 왜저러지 이런 생각하면서
'ㅋㅋ뭐래~ 니도 귀여워' 라고 했음
그리고 나서 볼때기 톡톡 해주고 갔음
근데 정말 오해하면 안되는게 난 정말 톡톡이었음
겟잇뷰티에서 언니야들이 모델한테 팩트 발라주듯이 톡톡 살짝살짝 두드린거였음
근데 걔가 갑자기 조카 부들부들 떨면서 오더니
내 싸대기를 조카게 후렸음. 3대 정도 맞은것 같음
너무 세게 맞아서 맞자마자 눈물이 와앙 하고 나왔음
주변에 있는 애들이랑 남자애들이 달려와서 왜이래 왜이래 이러는데 내 베프가 다 설명해줌 ( 조카 고마운년)
나는 주저앉아서 질질짜고있는데
그 미친 뺨때린년이 '왜내뺨때려!!!!!!!!' 이러면서 조카 손을 부들부들 떠는거임
그때 내 베프가 가서 걔 뺨을 갖다 후려갈김
와 리얼 짝소리
나는 그 소리에 놀라서 암말도 못하는데
베프가 뭐라뭐라 쌍욕을 뱉고
나한테 다시 옴
내 베프가 그땐 진짜 내 짝남보다 멋져보였음
암튼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카톡 열었는데
단체톡에 나 걱정해주는 애들 많아서 솔직히 고마웠고 막 눈물 다시 나려고 하는 걸 참았음
다행히 쌤들은 못 본 터라 걍 쉬이쉬이 하고 있음
서로 뺨맞은거 쌤쌤이라고ㅋㅋ
내 베프한테 진짜 잘해줘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