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친구가 자주하길래 보고 따라해봅니다. 21살 남이고요,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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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4주넘어, 한달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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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기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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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만났지만 1살차이로 먼저 대학을 갔던 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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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신분인 여자친구와 대학생 신분인 저였지만 그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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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봐야할 여자친구였기에 작년 한 해는 저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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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의 공부에 방해되지 않게 해주고, 필요한건 다 챙겨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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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는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성격인지라, 부족하진 않았으리라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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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제 자신의 노력 때문인지, 그녀의 반응에 저는 작년이 정말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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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되면서 대학생이 된 여자친구와 만남이 뜸해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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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툼이 잦아졌지만. 서로가 너무 좋았기에 견딜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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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싸워도 얼굴만 보면 많이 풀리고 다시잘 지낼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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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주전, 방학이 되기전 저는 다시 공부하려해서 여자 친구에게 알렸고.
그녀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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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리면서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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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은 관심, 작은 사랑에도 행복해했던것을 그녀가 알기에,
그것만 충분히 주면 다괜찮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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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탁이 무리였는지, 몇일안되서 싸우게 되었고, 그 일로 저희는 이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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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인들과 다를 것 없다고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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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특별한 것 하나 없었지만, 만난 2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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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알 수 있는거라곤 그녀의 프로필 사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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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은 알지만, 미래에 그녀에게 줬던 사랑만큼 줄 여자가 나타날까..도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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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해준 것들을 보상 받고싶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하고싶어서 했던 행동들 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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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공부를 하느라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데 그녀의 프로필사진이 바뀌고 그녀가 웃는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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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항상 불리한상황은 저였던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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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락하기엔 마지막싸움에 감정적으로 서로가 너무 심각했기에, 기다림만 남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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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과연 저처럼 힘들어 할까요? 조금이라도 보고싶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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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싶지만, 용기가 없고,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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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넘는 공백이란..시간이 너무 두렵습니다. 그사이에 변한것이 있을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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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저에 대한 배려로 연락을 안할까요? 공부에 방해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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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왔으면 좋겠지만.. 많이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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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먼저 연락하면.. 제가 주체못하고 공부도 그녀도 다 놓칠 것 같아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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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녀도 저를 생각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