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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문제만 맞춰달라는 남편.... 못맞추는 나

엄마야 |2015.07.28 13:41
조회 84,059 |추천 304

 결혼 15년차 아줌마 입니다.

 

어디 대놓고 물어볼일도 아니고 정말친한 친구한테 얘기해 봤지만

 

왜그러고 사냐고 잔소리만듣고.. 너무답답해서 익명의 힘을빌려 글올려 봅니다.

 

오타나 맞춤법 띄어쓰기 틀려 보기불편하셔도 이해부탁드려요. 글이길어질거 같기도하네요.

 

저는 남편과 8살차이 딸 둘을 키우고있으며....애낳고 몸조리할때 빼고는 쭉~

 

맞벌이 하고있어요. 

 

결시친에 많이 올라오는 가사분담 문제.99%제가합니다. 남편은 몸쓰는일을하고있어

 

매일 피곤해를 달고사는사람. 그냥 시키고 맘상하느니 내가하고말자 라는 마음으로

 

15년째 제가해요 그게맘도편하고  육아 ... 밤에 안자고보채는 딸 남편이 달래주고

 

재워주고 주말에 놀아주고..이정도  뭐부탁만하면  돈벌어다주면되지 뭘더해야는데?

 

라고 말해 . 부탁한사람 무안하게 하는 능력자 

 

뭐 다좋습니다. 초반부터 버릇(?) 잘못잡아 이렇게 산다 하는것도 다좋습니다.

 

남편 나이 42살.... 어찌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지 본인이 하는건 다이유가

 

있으며 내가하는일은 무시부터하고보는....

 

꽤나 오래된거 같습니다.

 

남편과의 잠자리.... 한번해주고 말자..이런심정으로 버틴게...

 

첨부터 이러진 않았습니다. 너무많이 사랑했고 힘들어도 같이있으면 뭐든 견디겠다

 

싶었고 결혼하고 6개월만에 첫아이 생기고 행복했고....그런데

 

이젠 제가 정말 지쳤나봐요  뭐든지 다 니뜻대로해라. 물론 말로만 이지만

 

잠자리하나만큼은 나한테 맞춰줘라 그럼 다른거 다괜찮다.라고 말하던사람

 

말이좋아 다른거 다 내맘대로하고 잠자리만 맞춰달라지  실상 제뜻대로 뭐하려고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에 터치에 시비에 ....하다못해 회사회식도 제대로 못할정도였으니...

 

그냥 이런것도 다 참고 살수있었어요 싸우는거보단 안하고마는게낫지.....

 

2010년 자궁경부암 수술을하고나서부터 인듯합니다. 몸도편하고 맘도편해야 부부관계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수술하고 치료받고 정상몸으로 돌아오기까지 남편도 많이 기다려줬고

 

내몸생각 많이 해줬고 하지만 수술3개월부턴  대놓고 그러더라구요 조금이라도 거부하거나

 

오늘 피곤하고 힘든데. 라고 좋게말할라치면  그것도못해주냐? 내가 돈벌어다주는 기계냐?

 

넌하는게뭐냐 등등 자존심상하는말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그때부터 마음이 닫히기시작하고

 

부부관계가 남편에의한 일방적인 일?이 된거같네요 .

 

1시 2시 술먹고들어와 한참 자고있는데 관계요구 말도안되게 베란다에서 하자는요구

 

화장실에서 요구 차에서 관계요구 물론 들어준적도 .거부한적도 있습니다.

 

베란다.정말어이없었고 3일싸웠습니다. 안해줬단 이유로...

 

정말 어이없는건 어제였습니다. 제남편 그리 술좋아라 하더니 급성간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한지 10일째  이제살만해졌는지 일끝나고 병원으로 바로간

 

저에게 병원에서 관계요구를 하는겁니다.  미쳤지 미친거지..전 상상도 안한일이고

 

당연히 거부했고  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이시간까지 계속 남자자존심을 그렇게

 

구길수가있냐  니가 마누라냐  니가한게뭐냐 니가 이따위니까 내가아픈거다......

 

그냥 안참았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내가싸우기 싫어서라도  알았다하고 말았을텐데...

 

정말 이지 그나마 없던정도 다떨어져버렸습니다.

 

그동안15년을 왜이렇게 멍청하게 살았는지 그동안 있었던 서러운일이 어쩜이렇게

 

한꺼번에 훅 밀려오는지  어제부터 지금까지 아무생각도 들지않고  그냥 헤어지고싶다

 

벗어나고싶다 이제끝이다 이런생각만 드네요

 

님들보시기엔  제가 나쁜건가요? 받아줬어야 하나요?  남편이란 작자.. 왜저런걸까요?

 

하도 답답해서 두서도없이 지껄여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04
반대수2
베플미틴|2015.07.28 17:24
그럼 나는 몸대주는 기계냐고 하지그랬어요 지맘대로 그짓할라구 결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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