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지고 난 뒤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었고 영화도 봤어.
그 사람들은 내가 좋대 나랑 한번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대
니눈엔 내가 매주주말마다 의무적으로 봐야하는 지겨운애로 보일진 몰라도 사람사람들 눈엔 내가 새롭고 정말 한번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은사람이야. 그런데 난 재미가 없더라 커피마시면서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도 재미가없고 대화코드도 맞고 유머감각도있고 잘생긴 사람을 만나도 흥미조차 안생기더라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쩌면 가질수도 없을 너를 가질수 있었던 시간에 고맙고
어쩌면 스치지도 못했을 너와 많은 우연이 겹쳐 인연을 맺고 추억을 쌓을수 있음에 감사해
이젠 남보다도 못한 사이지만 내가 간절히 사랑했던 니가 나를 싫어해도 원망안할게
처음 사랑해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 벅차오르던 감동 잊지않고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