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미화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한지는 아직 한달이 못되었구요.
제가 일하는 이곳에서는 저만 빼고 다들 사십대후반이상되시는 아주머니들 뿐입니다.
저혼자만 젊은 사람이고요.
그중에 저를 많이 도와주려는 오십대아줌마가 있는데 이 언니와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장이 불러서 소장실에 간 나와 소장실에서 소장님과 대화 마치고 나오는 이 언니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그 때 이 언니와 마주쳤으니) 이 언니가 저한테 소장이 뭐라더냐?고 묻길래 솔직하게 그만나오라고 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달 말일까지만 출근)
소장실에 갔던거는 지난주에 있었던 일이고 나 짤린거 사실을 아는 언니는 이 언니뿐입니다.
월요일 출근을해서 상황을 보니 이 언니가 몇 몇 언니들한테 나 나가는거를 말한 모양이더라구요.
나는 그냥 이 언니만 알았으면 했는데 몇 몇분이 알고 계셔서 실망 아닌 실망을 했습니다.
이 언니 혼자만 알기를 바랬던거는 제 욕심이었나봅니다.
나라면 나혼자만 알고 있었을텐데 이 언니한테 가서 확인을 해보니 하는 말이 어차피 알게될 문제라서 말한거고 저더러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건 신경 쓰지 말랍니다.
나 나가는거 가지고 가십거리가 되거나 사람들 입방아 오르락내리락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조용히 나가고 싶었을뿐인데 다른 언니들까지 알게되니 기분이 씁쓸함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어차피 알게될거라도 내가 말해 달라고 허락한적도 없는데 상대방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이러는 거는 경우가 아니지 않나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당사자인 내가 직접 말하는 것과 타인이 내 문제를 남들한테 말하는거 이거는 엄연히 다른 문제 아닌가요?
그만두고 나가고나서 사람들한테 말해도 되는것을 아무렇치도않게 언니들 몇몇분들한테 말을 해노으니 조금은 짜증이 낫습니다.
제가 말해달라고한적도 없는데 이 언니가 이렇게 입이 가벼울지는 몰랐습니다.
짤려서 더이상 못다니는 것과 스스로 내발로 그만둬서 나가버리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짤려서 나가는 경우인데 이거 자랑거리도 아니고 창피한 일이기도한데 여러 사람이 알게 되서 사실은 기분이 썩좋치는 않습니다.
그 언니가 먼저 물어봐서 사실 그대로 말하기는했는데 그냥 입 다물고 있을걸하는 후회가 듬
이 언니가 내 문제를 자기 마음대로 사람들한테 알린거는 경솔한 행동한 것 같은데 이 언니가 저에 대한 배려를 안한 부분에 대해서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 언니가 저에 대해 뭐 어떻게 말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제발로 나가는 것도 아니고 짤려서 나가는 입장에서 솔직허니 창피합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 언니가 나 짤린거 자기만 알지않고 몇명한테 말한거 여러분들이 저 입장이라면 아무렇치들 않으세요?
여러분들이 저 상황이라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