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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자기 아빠 만나라는 남자....뭐죠?

한숨만 |2008.09.25 22:12
조회 264 |추천 0

안녕하세요

21살  솔로 !!!!!! 여자입니다. 좀 길어도 이해해주세요. 줄이려고했는데

진짜 안줄여지네요 ㅋㅋㅋ 제발 읽어주세요 ㅠㅠ

 

얼마전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기더니

몇일뒤에 자기 남자친구 친구중에 전경으로 군대간 친구가있는데

제일 친한 친구고 재미있고  중요한건 키가 183이라며..ㄷㄷㄷ

그러면서 제 번호를 자기 남자친구한테 알려줬다는거예요~

 

근데 갑자기  친구 남자친구가 전화가 와서 

"있다가 내친구가 전화할껀데 콜렉트콜로 걸어도 받아줘~"

이러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는 공중전화가 동전넣는건 안되고 1677 공중전화만 된대서 ..10분 통화했어요

 

그리고 그 날 부터 시작이었습니다 후..

아침저녁으로 아주 그냥 공중전화에 불나도록 전화하더라구요

 

키가 183이다

몸좋다 권상우몸이다

연예인 &&&,***,%%%,#$#%^ 닮았다 ㅡㅡ

저런걸 지입으로 얘기하더군요..^^

 

몇일 통화하다가 추석때 제가 일을 하는데 그 전경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자기 뭐 나보려고 나왔다고,ㅡㅡ 미리 말을 하든가

제 친구 남친이랑 제 친구랑 같이 보자는 식이었어요

 

근데 제가 중요한 약속이있어서 약속있다고 했는데

"내가 나왔는데? 내가 휴가를나왔다니까? 너때문에?" 이런식인거예요

거기서부터 짜증이 좀 나는데 그뒤로 계속 일하는데 계속 전화해서 올꺼지? 쌩 난리를 치고

그렇게 몇시간 싸우다가 잠깐 한두시간 왔다 가는걸로 쇼부를 보고

무슨 계속 전화해대면서 빨리 오라고 쌩난리

전 먼저 약속했던 친구들한테  들렸다가 가려구 제 친구를 먼저 보냈어요

 

근데 친구한테 문자가왔는데 "나시야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친구랑 날씨 쌀쌀한데 설마 지 몸좋다고 나시입는건아니겠지했는데..

 

갔는데 전화를 하고있더라구요?근데 저를 보고도 아는 척을 안하고 계속 통화 ㅡㅡ

거의 한시간을 전화 통화 하더니

"우리 아빠 만나러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싫다고 햇는데 개무시^^

 

진심 화났는데 친구때문에 나오진 못하고 갔어요.

거기서  걔네 아버지는 저에게 걔 여태껏 사겼던 여자들을 다 말해주면서

얘는 뭐가 잘못됐네 내가 만나면 혼을 내주겠네 어쩌고!

알고보니 얘 군대간지 두달 됐고 여자친구랑 그 뒤에 헤어졌는데

그럼 두달도 안됐다는 거 잖아요 ㅡㅡ

 

그러면서 이런 자리에서 술먹으면 재밌지만 그 날로 끝이라고 하더라구요.

들어보니 자기한테 연락도 하고 그러라는 뜻이었어요.

걔랑 친한 아이들이 걔 아버지한테 안부 인사도 전하고 만나서 술도 사주시구 그러나봐요.

얘는 또 술 취해서 잠들고ㅡㅡ... 제 친구는 저한테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그리구 다음 날 제가 일을 가야되는데 11시쯤 일어나서 일을 가려고 햇는데

아침 9시부터 전화와서 피곤해서  무음하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부재중이 30통이 넘게... 어휴..

그날 또 영화보자고 저희집앞으로 온다는거 다시 전화 안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ㅡㅡ

 

그리고 걔 복귀하고 전화가 왔는데

 

진짜 그날은 미안했데요 자기가 취해서 그랬다고~

알았다고 그냥 넘겨버리고 그랬는데

갑자기 저한테

"우리 아빠 만나"

 

저 잘못들은 줄 알았어요. 뭐라고? 이러니깐

"우리 아빠 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시발

 

제가 "내가 너랑 말도 안햇는데 니네 아빨 왜만나냐고" 이랬더니

"우리 아빠 만나~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절 착하게 봐서 어쩌고ㅡㅡ

 

짜증나서 됐다고하고 좀 통화하다가 전화 끊으라고 하고 통화 끊었어요

몇일뒤에 또 전화가 왔어요  자기랑 연락하기 싫은거냐고 예전같지 않다고ㅡㅡ

 

막상 물어보니깐 말을 못하겠어서 말만 빙빙 돌리다가 결국 다 말했습니다.

아는척도 안하고 통화하고 싫댔는데 아빠만나러 데려가고

또 니네 아버지가 니 과거 여자얘기 다했다 ㅡㅡ

 

그러니까 자기한테 만회할 기회를 달라고 ㅋㅋ

술 취해서 그런거니까 휴가 나가서 맨정신에 보자고..

제가 싫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솔직히 정 다 떨어졌는데 만나서 할말도없고

계속 만나자고 그 전까지는 연락하겠다고 그래서 "뭐?'이러니깐

"아 그럼 그날만 연락할게" 이러다가 " 아 니말이해했어 알았어 공부열심히하고 잘지내~"
이런 식으로 통화하고 끝났어요

진짜 뭔가 개운한데 개운하지 않고 ...휴

그래서 연락안하구 좋았는데

 

 

근데오늘....

방명록에 모르는 이름이..ㅡㅡ...........

설마설마했는데

걔가 아버지 이름으로 싸이를 가입해서...

일촌신청이 왔는데................

걔예요...................

싸이 탈퇴할뻔했어요.........................

연락하고 지내자면서...

아 정말 갑자기 머리가 아파요..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아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ㅠㅠ 아 진짜 답이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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