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다름이 아니라 너무나 어이없고도 황당한 일을 당해 이렇게 도움을 얻고자 여기까지
오게되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2년 7월 10일 02:00 경 형을 고속도로에서 비운의 교통사고로 먼저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블랙박스를 복구 해본 결과 공사 중 미쳐 수거하지 못한 원형 라바콘을 보고 놀랐는지
고속주행중 갑작스럽게 핸들을 틀어 그로 인해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사건은 그렇게 종결되었으며 당시 29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님의 마음보다는 덜 미칠지 몰라도 저 역시 형을 많이 따르고 의지하고
누구보다도 가장 친한 친구로 그렇게 평생 함께할 동반자라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도 못하고 떠난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 후 저는 어머님과 함께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주 일요일마다
형의 유골이 안치되어있는 "남양주에덴공원" 을 왕래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째 되던 날 아들을 먼저 보낸 슬픔에 조금이나마 어머니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묘목을 심자라는 생각을 하였고 어머니와 함께 동대문역 인근에 있는 묘목시장을 방문하여
"매실묘목"을 구매하여 심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매실묘목을 형이라고 생각하면서
거름도 물도 주면서 잡초도 뽑아가며 매주 성심껏 가꾸었습니다.
매실 나무도 그 마음을 알아주었는지 2년째 되던해 열매도 달리고 불과 한달전 3주기 되던해
아래 이미지처럼 머그컵도 만들어서 그날 오던 지인들에게 하나씩 선물도 주었습니다.
오늘 역시 어머니를 모시고 "남양주에덴공원"을 방문하였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였습니다.
항상 도착하자마자 "매실나무"부터 살피는 어머님이신데 갑자기 가지가 꺾였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해서 저도 차를 주차하자 마자 바로 내려서 보았더니
나무 가지가 그것도 한군데가 아니라 꽤 많은 부분이 그것도 누가보더라도
일부러 꺾은것 처럼 보이더군요...
저는 가지가 심하게 꺾인 매실나무를 보면서 너무나 화도나고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무슨일인가 하고 사태파악을 하던 도중 범인이 누군지 알아냈고 그 범인은
저희 형 매실나무 옆에 소나무를 심은 가족이였습니다.
어머니는 계속 울고 계시고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나고 열받아서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고 당신네 땅도 아니면서 왜 가지를 꺾었냐고 하니 거기서 하는 말이
그러게 왜 우리가 심은 소나무를 가리느냐 당신들 매실나무 가지가 우리 소나무를
가리니까 열받아서 꺾어버렸다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고 미안하다는 말도 반성의 기미도 전혀 없고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떳떳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화가 치밀어 그럼 어디 당신네 나무도
우리 매실나무에 가지가 넘어왔으니 꺾어 버리겠다 라고 하니까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그 당시에는 이성을 잃어 가지를 꺾어 버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래도 똑같은 사람은
되기 싫어 참고 또 참았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한 결과 이 가족들은 양심에 가책도 없고 반성하는 기미가 절대 보이지
않기에 처벌을 꼭 받게 하고 싶습니다!!
직원들의 말로는 그 가족은 그전부터 여러가지로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정말 오늘 했던 그들의 행동은 어처구니가 없는 우리는 당당하고 떳떳하다 였습니다.
마지막 여담으로... 저희 어머니는 "남양주에덴공원" 직원들에게 매주마다 음식,음료,명절선물 등 갈때마다 조금이나마 형에게 더 신경을 써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빈손으로 가신적이 없고
매번 챙기시던 분이십니다...
또한 저역시 형의 매실나무 옆에 있던 가해자 가족 소나무에게도 올해 가뭄이 심할때 호수를
끌어다 물도 같이 뿌려주고 어머니는 잡초를 그쪽 까지 다 뽑으면서 거름도 함께 주었습니다...
자신들의 땅도 아니고 "남양주에덴공원" 회사 측 땅에서 허락을 받고 심는
고인들을 기리는 나무들 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나무라는 것이 가지를 칠수도 있는거고 서로 서로 자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자신들이 심은 나무를 저희가 심은 매실나무 가지가 가린다고 해서 그것을 허락도 양해도
구하지 않고 화가 났다며 꺾어 버린 이 사람들을 어떻게 처벌을 해야 되는 걸까요...
회원여러분 정말 이 사람들 꼭 법의심판을 받게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처벌수위를 높게해서 처벌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아무런 반성도 없는
저런 뻔뻔한 사람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조언좀 부탁 드릴게요..
아직도 속상해 하시며 울고 계시는 어머니를 보고 있자니..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아래 사진 및 영상은 꺾인 가지 상태와 가해자들이 심은 소나무입니다.
가해자들이 꺾은 가지 상태 이미지
마지막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