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에스컬레이터는 바쁜사람을 위해
한쪽줄은 서서 가고
한쪽 줄은 걸어가기 위해 비워두었다.
그러다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이라도 나게 되면
높은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쉼없이 걸어 올라가야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계단처럼 중간에 쉬는 구간 없이 끝없이 올라 가야 한다.
젊은 사람들이야 괜찮겠지만
나이든 분들. 무릎 안좋은 분들 등은 아마도 꽤 낭패일것이다.
그래서 그런건지 언제 부터 다시
두줄 서서 타기 운동을 시작 했다.
조사한건 아니지만 잦은 고장도 이 운동의 원인인듯 하다.
아마도 고장의 7할 이상은 사람들이 걸으면서
기계에 무리가 가게 된건 아닐까.
충분히 가능한게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사람들 체중이 실려 순간 충격이 크다
옆에 서 있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쿵쿵 진동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걷기만 하나?
절대 아니지 우리나라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인데...
지하철 오는 소리 들리면
뛰기 시작한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쿵쿵쿵쿵
남의 것, 공공재 이런건 함부로 대하는게
우리나라 사람들 아닌가.
운동장 마냥 막 뛴다.
돼지타입 부터 말라깽이타입 까지...
남녀노소 안가리고 뛰고 걷고
고장난 기계는 또 지하철공사가 고치겠지
내가 세금내는데 왜
이런 마음인 마냥
막 뛴다.
만약 이렇게 걷고 뛰다가
에스컬레이터가 멈추거나 고장나게 되어
안전사고 라도 나게 되면
그땐 누구 탓할까?
걸어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고장이 잦아진다면
조용히 서서 타는 사람들도 같이 피해 입는것
걸어다니는 사람들 중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난 이런 사람들이 의식전환을 해서
에스컬레이터에서 걷지 않았으면 한다.
혹여 고장으로 멈춰진 에스컬레이터를 볼때면
분노하게 된다.
사람들아.
공중 도덕, 기초 질서 좀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