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곳은 사장님을 포함해 4명이 전부인 작은회사입니다.
물론 여자는 저 하나구요;
영업부가 없는대신 온라인 키워드 광고로 물건을 파는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도 없고 눈치보고 화장실가고..
화장실 간동안 전화가 한번에 오면 사장님한테 놓친 전화한건당 광고비어쩌고 하며
혼나기도 했습니다.
정말 2년동안 일해오면서..
맘편히 화장실간적이 없네요..심지어 점심시간때조차 밥먹고오자마자 자리지키고 있어야
했으니깐요..한번은 점심시간때 화장실을 다녀오니..(한 5분있었나..;)
사장이 나한테 시킬일이 있는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업무에 집중을 하라며
호통을 치더군요..그때 과장,이사 다 계셨고..기껏해야 견적서 치는건데..
내자리에 메모올려놓고 가거나 과장한테 전달해도 되는일을..
그때도 기분이 안좋았지만..참았습니다..(그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 있었구요)
그러다 몸도 안좋아지고
저번주 금욜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동안 눈치껏 사장이 통화안하고 있을때 기회보고 화장실가곤 했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당장 화장실이 급해서 다녀온적 있었거든요..
그때 재수도 드럽게 없었는지..마침 전화가 한번에 여러대가 울렸나봐요
아니나 다를까,,,
사장은 또 제게 잔소리를 했고..자기가 통화중일때 자리 비우지 말라는둥..어쩌고저쩌고..
저는 그동안 계속 참아오다..그때 몸도 안좋았거든요.
저도 대꾸를 했죠.."배가 아파서 당장 화장실을 간거고..그정도는 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그니깐. 사장이 그냥 네.라고 하면되지 말대꾸 한다고 막 호통을 치더군요..ㅋㅋ
저도 정말 그동안 계속 그만두고 쉬고싶었는데..그날이후로 결심하게되었습니다.
돈을 덜받더라도 화장실은 좀 맘편히 갈 수 잇는 회사로 가고싶더군요;
너무 화딱지가 나서 그날 사장과 안좋게 조퇴를 하고
월요일날 몸도 안좋고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9월까지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사장은 "그 사건"이후에 제가 그만둔다고 하자
괘씸했는지..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실업급여도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모..저도 그날일 후회하고 있긴 합니다..
근데 정말 치사하게 사람 볼일보는거 갖다가 왈가왈부하는건 좀 아니다란 생각도 들었고
제가 화장실에 오래있는것도 자주가는것도 아니였거든요..
그리고..죄송하다고 어제 편지까지 드리고 왔는데 안통하는듯..^^;;
허무하네요..그래도 좋게관두고 싶었는데..사장은 내의사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한테 말대꾸한거..자기 권위에
도전한거 그것만 생각하더군요..
아무튼..9월말까지 하고 그만두는데..
착찹하네요..자신감도 없고.. 경기도 어려운데 좋은회사 들어갈 수 있을지...
나이도 벌써 27인데.ㅠㅠ
제게 힘을 주세요!!
그리고..여러분들도 하시는 모든일 다 잘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