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글은 그냥 내 넋두리야.... 안읽어도돼ㅠ
대신 이 글 보는 입시생들 모두 힘내라고 응원좀해주면 좋겠다
정말... 그게 아닌거 알지만
모두가 날 대학가는기계로 보고 나 혼자만 동떨어져 다른세계 사는것같은 기분이 막 들때가 있는데
이름도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힘내 이 두글자가
엄청 큰 도움이 되더라고...
입시생들 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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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도 안남아서그런지 이제서야 내가 입시가 들이닥쳤다는게 실감이남 ㅜㅜ
왜냐고? 공부가 힘들어서? 절대아니고 어른들이 아주 지인생처럼 오지랖을 부리거든
수도권 인문계에서 전교 2등이면 못하는것도아닌데
하필 아빠친구딸이 1등이라 맨날 비교당하고
시험봤다하면 맨처음하는말이 수고했어가 아니라
ㅁㅁ이보다 잘봤어? 이럼 진짜눈물남
아무리 노력해도 걔도 같이 노력하는데 어쩌라고
내가 진짜 열심히해서 반1등해왔는데 아빠는 "ㅁㅁ이아빠 얼굴 또 못보겠네~" 이런다
이러면 안되지만 진심으로 욕이 목까지차올라
사람들은 작년부터 나만보면 어디대학갈거니~
몰라내가어떻게알아 원서쓴것도아니고 수능도안봤는데
그래서 저는 수학자되고싶어요 하면
우리나라에서 수학?? 엄청힘들어~~~ 부모님 속썩이지말고 교대나 의대로가야지~~~
자기들은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뭘안다고
안힘든 직업이 어딨어 내가 하고싶은거 해보고 막막하면 그때가서 내가 알아서 다른일찾아보겠지
그렇게 교사의사가 좋으면 당신들이하든가
어렸을때부터 친하게지냈고 항상 건강이최고라고 하셔서 마지막까지 믿었던 친척들마저도
어디대학갈거야?전공은? 아..수학은..쫌.. 이런반응이다 진짜 서러워
선생들은 3년내내 무조건 의대가라고해서 끝까지 버텼더니
결국 여름방학식날 ㅆ1발년소리까지듣고
수시는 분명 도움안줄게뻔하니까 내가 알아서 정시로간다고했더니
니 수능 꼭 망쳐주겠다고 저주를 퍼붓더라
고3이힘든건 공부가아니라 주변어른들 오지랖때문임
위로까지도 안바라니까 제발 가만 놔뒀으면좋겠다
아 너무힘들다진짜
계단에서 굴러도 지나가다 야구공에 얼굴 맞아도 안울었는데
가만히있어도 자꾸 주변에서 들었던 오지랖들 떠오르면서 눈물만나
다들 나만보면 자동시스템처럼 어디대학? 이말들만 하니까 사람만나는게무서워져서 밖에도 안나가
심지어 방문도 열기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