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사귄지 이제 거의 이년이 다 되어가는데 너무 힘든일이 최근에 많이 생기고 이런 연인간의 문제를 친구한테 얘기하기엔 저의 연애를 우습게 만드는거 같아서 여기에 글 써봐요~
저는 남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근데 남자친구가 한번씩 여자인 아는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해서 만나서 밥을 먹거나 그러는데 그런 사실들은 저한테 숨기고, 심지어는 여자친구 없다고 말을 하고는 다른 여자와 저 몰래 연락도 쭉 한 사실들 저는 조금은 눈치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가 제가 좋아하는 만큼 똑같이 절 좋아한다면 알아서 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더 화가 나는건 여자들 사진을 보면 너무 싸보이게 생겼단 겁니다. 가슴은 거의 반은 드러내 놓거나 왜 그런 것들 있잖아요.
결국엔 얘기를 꺼냈고 남자친구가 너무 미안하다며 하지만 니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라며, 별거 아니라고... 그냥 만난건데 그런 거 알아봤자 너만 신경 쓰이고 그래서 그냥 말 안 한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해가 안 가는 상황들이 많고, 제가 너무 심하게 감정 이입해서 생각하나 싶기도 하고...
막상 다른 쪽으로 생각해봤을 때, 그게 바람 피는 거였다면 제가 이런 사실을 알고 얘기했을 때 저에게 화를 내고 헤어지자 한 뒤에 그 여자에게 갔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계속 제 옆에 있는 걸 보면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제일 소중한 사람이 저인가 싶기도 하고 너무 머리가 아프고 혼란스럽네요..
남자들의 심리가 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남자친구가 매일 저만 바라보면서 바보같이 살고 여자인 친구도 안 만나고 살고 싶게 하진 않아요 어차피 평생 함께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많은 자유를 제가 막는 것도 또 다른 구속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이성에 관련된 문제나 행동에 적절한 선은 그어야 하고 그러기엔 지금 남자친구는 그 선은 지키진 못한 것 같네요.
어차피 이미 얘기는 꺼냈고 남자친구가 믿음 주도록 노력하겠다 한번만 더 믿어 달라 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길까 너무 두렵고 무섭네요. 이번이 처음 걸린 것도 아니고 계속 믿어 달라해서 믿은건데 물론 많이 고쳐지긴 했지만 이번에 또 걸린 사실이 너무 저를 충격에 빠뜨렸어요. 그때도 믿어달라 해서 믿은건데, 또 눈감고 믿고 가다가 나중에 또 이런 상황이 똑같이 온다면 그땐 정말 더 사귀는 것도 무리일거 같아요.
하지만 또 다른 마음으로는 제가 이렇게 꾸준히 믿고 사랑해주면 결국엔 이런 일들도 하나씩 고쳐지고 나중엔 남자친구가 저의 깊은 감정, 남자친구를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을 알았을 때, 과거를 반성하게 되겠지 그럼 나한테 더 잘해줄 거야 라는 생각도 있구요.
솔직히 그 여자들 중이랑 잠자리도 같이 했을 거 같아요. 당연히 저한테 말은 못하겠죠.
지금 드는 최대의 고민이 다 알고도 정말 꾸준히 계속 믿고 나가야 할지, 아님 여기서 끝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부족해서 모자란 게 많아서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건지, 그렇다고 저한테 못해주는 것도 아니에요 항상 잘해주고 싶어하고... 그렇지만 도대체 왜 다른 여자들과 연락을 했는지 이런 심리를 모르겠어요..
헤어지세요, 님이 바보네요 이런 말들보단 왜 제 남자친구가 이렇게 행동을 하는지 남자 입장에서 어떤 부분에서 이러한 마음이 드는건지, 남자의 본능 인건지 등.. 남자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고싶어요.. (남자인 친구들한테도 이런 얘기 부끄러워서 꺼내지도 못해요 제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진지하고 생각 깊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