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아줌마입니다. 울 신랑과는 연애를 하고 결혼했어요,
맞벌이 하며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울 신랑많큼 저를 사랑해주고 위해주는 사람 없는것 같아요. 간혹 부부싸움도 하지만 금방 풀어요.
요즘 뉴스에서 17년전 성폭행사건 보셨나요?
대학다니던 여학생이 고속도로에서 외국인에게 성폭행 당하고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는 정모양 사건이요.
요즘 그 뉴스 볼때마다 많이 우울해지네요.
아니 그런 성범죄사건 뉴스로 볼때마다 우울해져요.
솔직히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글 쓸수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봤어요.
저도 대학교 다닐때 강제로 당했던 적이 있어요. 거의 당할뻔 했어요. 다행이 삽입은 안됐으니까!!
그것도 사촌한테요.
대학 다닐때 방학때였는데 외삼촌집에 놀러갔다가 낮에 아무도 없을때 고등학교 다니던 사촌한테 강제로 당했거든요.
삽입전에 외출했던 외숙모 들어와서 봉변은 면했는데 그 새끼 외삼촌한테 몽둥이로 죽도록 맞았고요.
이후로 그 새끼 않보고 살아요. 그리고 왕래도 거의 없었죠.
그러고 나서 치마도 잘 않입고 다녀요. 어쩌다 입을때도 있지만 그때 치마 입고 있다가 속옷만 벗겨져서...그래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잘 않입게 되요.
지금 남편도 그 내용 알아요.
신혼때 신랑이랑 사랑 나누다가 제가 많이 놀래고 울었던 적도 있어서 신랑도 많이 놀래고 그래서 제가 울면서 이야기 했던 적 있어요.
그래도 신랑은 저 많이 감싸주고 이해해주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간혹 보면 여자들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번씩은 성추행같은거 당했다고 듣기도 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저 같은 경우 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