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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이로 살다가 뚱뚱한 여자가 된 후 느낀 사람들

추억팔이女 |2015.08.13 01:15
조회 366,713 |추천 1,034
추천수1,034
반대수20
베플ㅇㅇ|2015.08.13 02:00
확실히 이건 우리나라가 좀 많이 심함... 타인에 대해서 쓸데없이 신경은 쓰면서 진심어린 관심은 부족하죠...
베플|2015.08.13 07:44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다.. 나도 물론 전에 남 외모가지고 비하한 적이 있지만 누가 내 외모를 장난이라는 핑계로 안좋게 말했을 때 괜히 기분 상하더라.. 내가 당하는 사람이 되기 전까진 그 심정을 이해하긴 힘들거임. 그렇지만 당해봤다면 그때부터라도 남 외모 지적 안하고 내 할일 열심히 하는게 옳지 않나 싶다. 그리고 당하지 않은 사람들도 비록 그 심정을 이해할 순 없겠지만 남 배려하면서 자기 할일 하는게 중요한듯
베플힘내자|2015.08.13 12:11
우리나라 정말 타인 외모에 대해 죄책감없이 비난이 심한건 맞는거 같아요. 저는 자영업하는데, 우리 직원들중 하나가 좀 비만인 편입니다. 하지만 성격 밝고 일 싹싹하니 잘하구요. 채용하기 전에 면접 보는데 나이가 어린편이라서, "움직이는 일이 많을텐데 싹싹하고 빠릿빠릿한 편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뚱뚱해서 둔하다는 소리 듣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움직이는 편이예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이 예뻐서 뽑았구요. 일 정말 열심히 하고 너무 예뻐서 칭찬 많이 해줬습니다. 귀엽게 생겨서 귀엽다는 말 많이 했고, 한번도 몸얘기는 한 적 없구요. 근데 한번은 회식자리에서 울먹울먹하면서 지금까지 일해본 직장중에서 자기 외모 비하 안한 사람은 원장님밖에 없다고 고맙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린 친구가 얼마나 속상해왔을까 싶은게... 그렇게 자존감 도둑짓 잔뜩 해놓고 뚱뚱하면 성격 음침하다고 성격까지 비난하는 사람들 보면 참 죄책감 없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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