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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그리고 연애

Only you♥ |2015.08.13 20:23
조회 1,321 |추천 0

안녕하세요. 조언을 듣고싶어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꼭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중반 장녀입니다.

현재 1년가까이 만나는 남자친구와 연애중입니다.

 

저희는 어릴때, 고등학교 1학년 봄,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장녀이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고 부모님의 기대치를 많이 받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를 만나 어릴때 풋사랑 같은 연애를 하였고,

부모님은 결사 반대셨습니다. 그때 당시 이성교제는 절대 반대이셨어요.

남자친구를 만난다는것을 아시고 집에서 못나가게하고, 핸드폰도 매일 검사했습니다.

그때 당시 어린 저는 너무 힘들었고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철없는 생각이였지만.. 그땐 첫사랑이였던 남자친구와 연락조차 못한다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한달동안 서로 못만나고 그러다가 가출을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가출을하여 한달만에 붙잡혀 들어왔어요.

같은동네 살았던 남자친구는 먼 친척네로 유배되듯 감금되었구요.

 

그렇게 저희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되었습니다.

 

성인이되어 가끔 안부정도만 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어요.

저도 성인이되어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고 장기간 연애를 하였습니다.

그때당시 저희 부모님께서는 별말씀 안하셨어요. 성인이니까 인정을 하는듯이 보였습니다.

 

그러다 작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비밀연애였죠. 부모님께는요..

그러다 몇달전 들키게 되었죠.. 제차에 남자친구가 신분증을 두고가서요..

 

부모님께서는 쓰러질듯 하시며 당시 엄청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흘러 별말씀안하시다..오늘 제가 일하는데 전화가 오셨습니다.

언제까지 만날거냐 둘이결혼할거냐 결혼안할거면 왜만나냐..

남자가 그렇게없냐 개밖에업냐..

너가 알아서 정리할줄 알았는데 우리는 너희 결혼하면 식장에 안간다....

 

저희는 지금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당장 결혼하기보단 결혼자금모으고 20대 후반쯤 생각하고 있었어요..

 

남자친구는 어머니께서 어릴때 일찍돌아가시고,

아버님밑에서 컸습니다.. 물론 누나도있고 화목한 가정입니다.

그런데 저희부모님은 엄마없이 컷다 하시며 싫어하십니다..

 

부모님 마음 다이해합니다..

기대가 많으셨던 학창시절 남자친구와 가출을 했고

많은 충격과 .. 아무튼.. 제가 불효녀였던것은 인정합니다.

저를 생각하셔서 반대하시는것도 압니다..

 

이번에 다시만나는것을 아셨을때 어릴땐 철없이 굴었고 너무죄송하고.. 

지금은 건전하게 실망안시켜드리고 잘만나겠다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몇달 아무말씀안하시다 오늘 전화로 이러시니 저도 나름대로 참 힘이듭니다..

물론 부모님의 마음도 다 이해가 되니 그래서 선뜻 결정도 못내립니다.

저도 남자친구도 다른이성만나봤지만 서로만한 사람 없다생각하고

6년만에 다시 만난겁니다.. 친구들은 인연이다 운명이다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사실 정리할 생각도,, 마음도 몸도 안따라줍니다..

장녀이고 부모님맘을 더더욱 이해하니.. 사실 부모님위해서 정리를 하는게 맞다고는 생각은드는데

저도 남자친구 많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남자친구도 저에게 정말 잘해주고 아껴주고요..

남자친구는 저희부모님께 당당하게 허락받아하고 싶어하고, 잘보이려 합니다..

그런데 인사조차 받으려 하시지 않구요.. 남자친구 아버님께서는 저를 매우 이뻐하시고

빨리 결혼해서 예쁜 애 낳아라 해주십니다..

 

정말 저희 어떡해야할까요..

부모님 반대하시는 연애나 결혼하신 분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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