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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친구이야기

꽃순 |2015.08.13 22:13
조회 732 |추천 1


전 사람들이 이상한 관점으로 보는거에 대한 불만을 여기다 풀고 그냥 여러분들의 귀신에 대한 궁금증도 푸시고 하셨음 좋겠네요

제가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쯤 A(가명,여자)라는 친구가 전학 왔었습니다
처음봤을 때 제가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좀 이쁘장한게 없지않아 부러워서 였을 겁니다

그렇게 한 반년 정도 같이 놀면서 느끼던건데 A가 좀 힘들어하는게 있어보이는데 말을 하지 않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내가 입도 무거운 편이고 나 한번 믿어보고 고민같은거 털어놓으라 했을겁니다
제가 약간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라 그런건 못 참거든요

근데 A가 갑자기 자기가 귀신이 보인다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데 솔직히 저는 귀신같은거에 별관심도 없고 '누가 믿어 귀신을' 약간 그런 주위거든요

근데 A가 분위기를 너무 까니까 장난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죠 근데 A가 장난아니라고 닭똥 같은 눈물까지 더하는데 그때부터 진짠가 싶은 마음이 생겼죠

그래서 A한테 물어봤죠 막 전설의 고향보면 귀신이 막 선명하고 괴팍하게 생겼는데 진짜냐고요 뜬금없지만 여러분 호기심먼저..

일단 귀신은 드라마처럼 막 선명하지는 않고 하얗고 뿌연 물체라고 해야하나 안개가 뭉쳐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귀신하면 장난도 친다고 하는데 장난은 안친다고 하네요 무당같은 분들은 돈먹으려는 분들도 계시지만 진짜 이신 분들은 귀신보는 그런 시각이 강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신내림을 받는건데 A는 신내림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주 가위에 눌린다고 합니다 꿈은 거의 이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 눈치가 있어서 많이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중학교 생활은 끝났습니다 근데 고등학교에서 갈라진 뒤 연락은 좀 뜸해졌지만 그래도 자주 만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A가 친구를 사귄다음 귀신을 본다하면 대부분 꺼림찍해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게 소문이 났는지 남자애들이 놀린다고 합니다 (고추나 떼버려) 그래서 이렇게 네이트판에 올립니다


사람들마다 자기가 가자고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근데 친구는 귀신을 보는 겁니다 그런데 단점도 장점으로 승화시킬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위에 제 친구와 같은 친구가 계신다면 따뜻하게 보듬아주세요 그런 친구들을 이상한 관점으로 쳐다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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