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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500만원 어떻게 받죠 ?ㅠㅠ

바보 |2008.09.26 15:48
조회 7,463 |추천 0

안녕하세요..

 

남친에서 빌려준 오백만원을 어케 받을지 고민중인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ㅠㅠ 제 얘기를 길지만 좀 들어주세요

 

아직 헤어진건 아닌데..

사귄건 반년이 다 되어가구요.

남친의 나이가 20대후반이라 서로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저흐 ㅣ집에서 남친을 싫어합니다.

남친은 고졸에다가, 교회를 겁나 싫어하고 (저희 엄마가 엄청 독실한 크리스챤입니다,

저도 질릴정도로), 술 완전 좋아해서 한번 제대로 발동걸려서 먹으면 혼수상태되고

담배도 좀 피는데 첨에는 줄이는척 하더니 요샌 한갑 다 피웁니다 하루에.

거기다가 제일 중요한게.. 지금 직장이 없다는 겁니다.-_-;

거기다가 자기는 남 밑에서 일할 성격이 아니라서 회사같은건 안되고 장사할꺼라고 합니다.

아, 키도 보통이고 얼굴도 잘생긴편 아닙니다.

 호빠에거 일한경력도 있고 암튼.. 이건 사귈당시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안거지만

과거니까 잊고 사귀고 있는데..

 

 

저도 잘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 대기업 다니고 전문대지만 대학도 나와서

저희집에서 제 남친이 저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그러는건 신경 많이 안씁니다 저.

근데.. 제 남친, 객관적으로도 잘난거 하나도 없는데 너무 자신감이 넘칩니다.

제가 회사일 힘들어서 관두고 싶다고 하면

"때려쳐" 내가 여유롭게 먹고살게 해줄테니까!"

라고 하고요,

싸우다가 너랑 안만나! 이러면

어 그래 너 말고도 여자 줄섰어 이러고

또 남친은 약속을 겁나 잘깨요 그것도 막 20분전에..

저랑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삼촌이 어디가재 그러면서 제가 짜증내면

삼촌이 가자는데 어떻게 하냐고 ~ 하면서 미안하단말? 절대안합니다.

제가 나중에 이런경우엔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는게 순서 아니냐고 하면 그제서야

그건 미안해. 라고 하고.. 암튼 그럽니다;

그리고 삼촌이 카드 만들어 달라 했다고 명의빌려줘서 카드만들어 줬는데

연체되서 막 전화오고 문자오고 ... 그래도 가족이라고 뭐라고 하면 저한테 또

가족욕하지 말라고 합니다 -_-

 

사람이 자기 유리한 입장으로 말하게 되는거지만 전 솔직한 의견을 듣고싶어

있는그대로 씁니다.

 

각설하고, 남친이 원래 지방에서 부모님하고 있다가 세달전에 서울에 왔어요

그래서 혼자 살곳을 찾는데 오피스텔 구할때 제가 5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남친이 저한테 미안해할까봐 말은 안했지만 가입하고 있떤펀드까지 깨면서 돈을 해줘습니다.

예, 제가 멍청했죠 ㅠㅠ 겁도 없이 그런 큰돈을..

근데 방을 한달만 살고 뺏어요

그럼 그 돈을 줘야하잖아요 ㅠ  이자까지 쳐서 575만원 준다고 얘기하더니

지금 원금조차 안줍니다.

제가 계속 말하기도 뭐하고 하지만 그래도 한 3번정도는 말한거 같아요

왜 돈안줘~이렇게, 그러면 남친은 이자까지 만들어줘야하잖아 하고 맙니다.

 

데이트할때 남친이 궁상떨고 그런것도 아닌데 그 돈은 커서 그런지 주기시러그런지

안주는데 지금 헤어질 위기거든요

제돈 어떻게 받아내나요 ㅠㅠ 미치겠어요

 

이런 남자랑 오래만나서 정들면 제 인생은 망칠것 같고 빨리 받을거 받고

정리해야할거같은데 ..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008.09.26 16:14
증거있으면[통장이체나] 법으로 처리하심이..
베플악하고독한|2008.09.26 16:43
5백만원 포기하고 그 시키랑 헤어지는게 돈 버는 길 일듯. 그거 받자고 만나다 보면, 돈 더 들어갈텐데... 500만원을 몇 개월로 나눠서 갚으라고 하시던지... 남자친구 집에 왔다갔따 한다면, 돈 될만한 물건으로 갖고 오세요. 저는 예전에 남자친구 CPD를 가져온 적 있었어요. 하도 하는 짓이 얄미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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