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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부심있는 친구

댐잇 |2015.08.16 20:00
조회 153 |추천 1

애랑은 20살때 만나서 지금 26살까지 잘 지내고 있는 친구야.

막 애를 욕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어쩔때 사람 빡치게 해서 이 빡침을 친구에게 어떻게 표현하는게 좋을까해서..

 

제목  그대로 이 친구는 동안이야. 뭔가 하연수처럼 애같아보이는 얼굴이야. 체구도 작은 귀염상이야. 근데 이걸 본인이 굉장히 잘 알고 부심이 있다는거ㅎㅎ

또 나는 성숙해보이는 얼굴이란 말야. 내 나이보다 어리게는 잘 안보고 딱 내 나이나 한두살 많게 보여. 키도 큰편이야.

같이 있으면 언니,동생으로 보는 경우도 있어.

 

근데 애가 그런걸 알고 같이 무슨 자리에 가서 나이 묻는 얘기 나오면 "쓰니 몇살처럼 보여요?ㅎㅎ" 이러고 상대방이 "둘이 친구에요?" 그러면 "왜요? 왜요? 안그래보여요? 몇살처럼 보이는데요?"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또 기분나빠서 인상구기고 있을순없어서 아무렇지 않게는 하지만 속에선 부글부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언니처럼 보이는게 싫은게 아니라 걔가 자기 동안인거 + 나 노안인거 남들한테 어필하고 확인받고 싶어 하는게 싫어. 언제는 대학교 때 동기들이랑 있는데 개뜬금없이 "애들아, 쓰니 몇학년처럼 보여?" 이럼. 다른 친구들이 내 얼굴 제대로 보려고 고개 돌리니간 뒤에서 그 친구가 "4학년?ㅋ" 이럼ㅋㅋㅋㅋㅋㅋ 다른 친구들은 "아니 지금 학년처럼 보이는데" 이러니깐 아 그래..? 하면서 아닌데?하는 표정을 함.

 

다음에 또 빡치게 하면 화낼 생각이네 어떻게 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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