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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기 싫은 이유

옹크 |2015.08.20 02:04
조회 7,244 |추천 21
안녕하세요 가끔씩 결시친을 몰아보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해요 그리고 혹시 띄어쓰기 틀린거나 오타있다면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아기를 낳는다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서 한번 적어봐요

물론 아기를 낳는다는것의 좋은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저는 오늘 부정적인것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주워들은거라 틀린거있으면 댓글로 이야기해주세요^^

1 아픔
임신과 출산과 산후조리 그리고 그 이후 출산으로 인해 약해지는 몸
1-1임신-입덧 튼살 똑바로 누워서 잠들지 못함 허리아픔 화장실 가는것도 힘듬 부음
1-2 출산
...그냥 얘기 안할게요
1-3 산후조리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모두 산후조리를 고통속에서 한다고 들었습니다 젖몸살 빈혈 회음부아픔 걸을때 아픔 움직일때 아픔 훗배아픔 그렇게 아픈와중에 애기 젖먹임 역시 아픔 그리고 거의 산모를 위함이 아니라 아기를 위해 음식을 먹고 생활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음
1-4 출산이후
산후 우울증 내가 사라지고 아이엄마만 남아있는듯한 느낌
우리 엄마 첫째낳고 탈모, 손목과 손가락 약해짐(원래 기타도 치고 그러셨는데 약해져서 못치신다고) 둘째낳고 피부가 약해짐 자외선 오래 받으면 그냥 타는게 아니라 울긋불긋 알러지생긴것처럼 그러심 셋째낳고 이가 약해짐 (이건 우리 엄마의 이야기고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음)

2 나의 행복
2-1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자식이 나에게 기쁨만 주는것이 아니라 여러 부적인 감정도 준다는것. 내가 우리 엄마에게 기쁨만 드릴 수 없는것처럼 .
아이에게 헌신하게되는것 나의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한다는 것 자유가 많이 사라진다는 것, 세상이 흉흉하여 하는 아이에 대한 걱정들이 나에게 줄 불안
2-2 혹시 모르는 시월드(이건 사실 결시친의 영향이 큼ㅋㅋ) 결시친의 단골소재인 고부갈등 부부갈등 외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시누이 시아버지 시고모 그리고 남편인 남편 등 (2-2번은 사실 결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되는 문제인듯)

3 경제적인 문제
아이를 낳으면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것같다 남편과 나 둘만 있을때보다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아주 아주 아주 돈이 많이 들것같다. 결국 일을 해야 돈이 벌리고 일을 하는것은 힘들다.

4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당연히 낳아야한다고 보는 시각들. 나의 많은것들을 포기하고 희생해야 하는일인데 '당연히'라는것이 싫음

아직은 나에게 결혼,임신,출산과 육아란 먼 미래의 일이지만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한번 써봤어요 물론 좋은 점도 수도 없이 많겠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정적인 부분만 써봤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나보다 더 사랑하게 되는 느낌, 아이가 주는 사랑과 행복감도 궁금하지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이미 자녀를 두고계신분들은 아이 낳는게 더 좋을것같으세요 아님 안낳는게 더 좋을거같으세요?
자녀가 없으신분은 아이 낳는게 더 좋을것같으세요 아님 안낳는게 더 좋을거같으세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요


추천수2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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