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내여친하고 4년동안 만나고 있는데
난 이사람한테 반했던 결정적 계기는 '웃음' 이였음..
그것도 진짜 순수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는모습에 한방에 뻑감..
그전에 호감이 없었는데 웃음만으로 반했다면 거짓말이고..
그전에는 그냥 호감정도..서로 인사하고 지내고 연락한번씩 가끔하는 정도..딱 그정도였는데
그때당시는 그냥 친구였던 내여친이랑 커피숍을 가서 커피한잔 했는데 내여친이 자격증 땃다고 합격했다고 환하게 웃는데 그때 뿅갔음..진짜 웃는얼굴 너무이뻐서 ㅋㅋ..
근데 난 죧나 멋없게 병씐같이 그자리에서 '너 웃는얼굴 진짜이쁘다' 라고 말해버림..
그뒤로 내여친 나랑 사귀기전까지 잘 안웃었음..ㅠ..진짜 나도모르게 그런말이 나올정도로 뿅가버렸음..진짜 나도모르게 그런말이 나오더라..으 지금생각하면 닭살..ㄷㄷ..
쨋든 중간에 우여곡절 생략하고 사귀기 시작했는데
사귀고나서 한번더 반하게된건 여친의 은근한 반전애교때문임..
평소엔 좀 털털하고 우리둘이 있으면 진짜 죠오옷나 유쾌함 ㅋㅋ 애교보다는 서로 개그치고 장난치고 이러고 노는데 그날은 디저트카페가서 여친좋아하는 치즈케익좀 먹을려고 들렸음..
난 간김에 치즈케익 종류별로 다사와버릴려고 갔는데 여친은 그냥 거기서 한조각만 먹고올 생각이였나봄..근데 여친이 치즈케익을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그런지 그 한조각을 어떤걸 고를지 망설이는거임..ㅋㅋ..난 다사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갔다가 막 고민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지켜보고 있는데..진짜 그모습 귀여웠음..막 눈은 초롱초롱해지고 혼자 고민해서 막 이마에 혈관 부풀어오르는것처럼 느껴질정도였음 ㅋㅋ
그러다가 내가 죧나 상남자답게 그거 주문하면서 그옆에 케익까지 전부주문함..
여친이 엄청놀라다가 내가 또 나도모르게 '너 케이크 고르는 모습이 귀여워서 다고르면 더귀여워질거같아서 사준다' 라고 말함 ㅋㅋㅋ 죠카 나 상등싄 ㅠㅠ..
근데 그때는 여친이 뭐 쑥쓰러워하거나 그런거 없이 내가 뿅갔던 그 환한미소지으면서 내팔짱낌..
평소에도 팔짱끼고 걷는데 그때팔짱은 뭐랄까..뭔가달랐음..
왠지모르고 막 힘이나고 책임감 느껴지고 죧나 슈퍼맨되서 이여자책임지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싶다고 막 느낌..
그뒤로 난 일하다 힘들때면 그때상각하곤함..지금도 가끔 그런웃음이나 미소나오면 기분좋아지고..내여친도 알고있음..근데 확실히 의식하면 그런미소 안나오고 의식안할때의 미소가 진짜 이쁨..차이가 분명하게남..그때 난 알았음..아무리 여자가 여우라도 진심과 진심이 아닌건 마음으로 느껴진다고..
쨋든 난 그랬음..내가 내여친에게 반하게된 결정적 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