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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정말 타이밍일까

타이밍 |2015.08.23 01:09
조회 8,021 |추천 26

내가 한 1년정도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거든

한참 좋았을때도 있었고 길게는 한달정도 연락없던 적도 있었어

 

근데 엊그제 정말 기다리다가 지쳐서 카톡으로나마 내맘을 표현했지

1년 동안 참고참고 참다가 겨우 한다는게.. 에휴 암튼..

너 좋아했었다, 근데 우린 운명이 아닌것 같다

이런식의 약간 장문의 카톡을 보냈는데

 

걔도 나를 좋아했다더라 예전에,

잘해주고 챙겨줘서 정말 설렜다고

그런데 더이상 다가오지 않는 나를 보면서

그냥 이정도 거리 유지를 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그렇게 그냥 자신도 나를 잊어갔다는 거야

 

나는 순간 너무 벙찌더라.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이 나를 좋아했었을때가 있었다니

왜 좋은 티를 안냈냐, 왜나는 몰랐을까? 하는 의문속에

잘 생각해 보니까 있잖아,

 

그 사람도 나름 나한테 티 내려고 노력한게 하나씩 생각이 나는거야

그때는 정말 몰랐는데 이제와서 좋아했다는 소리를 듣고

예전 그사람의 행동들이 하나하나 생각나는데

아 왜 그때 몰랐을까? 아.. 왜 그걸 몰랐을까..

하고 엄청 후회하게 되더라.. 

 

어제한 고백은 당연히 차였지

이제는 좋아하던때가 다 다 지나가서

설렘도 좋아하는 마음도 없다고 오히려 이제는

부담스러워져 버려서 연락도 못하고있어

 

지금 너님들의 그 여자,남자 가 하는 긴가민가하는 행동들

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나한테 관심있어서다 라고,

그런다음 자신있게 행동해 정말로 이사람은 날 좋아한다 라는

확신속에 자신있게 행동하면 그 자신있는 모습에

또 한번더 좋아지는건 아닌걸까 싶더라

 

애매한 행동들이 호감이 아니여도

잠깐 쪽팔리고 끝내면 되는거니까

나는 이 남는 후회들을 도저히 감당할수가 없다.

 

카톡을 먼저 안해서, 연락을 먼저 안해서

만자나는 말이 없어서, 나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잘해줘서

그 좋은 사람이 날 좋아할리없어서

 

뭐이런 이유로 날 안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하지들말어

좋은느낌만 보고 달려들어 후회없이 하는게 사랑이더라

나는 이제 제대로 표현하려고 앞으로는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그 정말 좋은사람이 한때는 나를 좋아했을만큼

나도 괜찮은 놈이였다는게 위안이지.

 

난 이런거 주접같아서 정말정말 안쓰는데

나처럼 타이밍 놓치는 사람을 한명이라도

구제해주고 싶은 마음에.. 요렇게 올려봐..

힘들내 다들, 정말 좋은사람들이야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길바래

 

 

추천수26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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