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데뷔때부터 비스트 쭉 좋아한 7년차 뷰티임ㅇㅇ
지금 순위에 있는 저 찌라시글 댓글들 보고 너무 빡쳐서 글올림.
여기 어린애들 많은거 알고는 있었지만 비스트 리즈인적 없다는 글 보고 사실 좀 놀랬음.
어려서 모르는건지 인정하기 싫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2011년은 진짜 비스트의 해였음. 수록곡으로 음방에서 상도 받고 일반 중고생 머글들 입덕시킨 장본인들이었음ㅇㅇ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진짜 한 반에서 1/3 정도는 비스트 좋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임. 일단 우리학교부터가 비스트에 미쳐있었으니까ㅇㅇ
그 이후로는 픽션때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있는 자리 잘 지키면서 본인들이 가수로서, 아이돌로서 해야할 일들은 잊지않고 초심 잃지 않고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함.
저 찌라시글 댓글에 비스트가 언급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난 지금 굉장히 이해가 안됨.
얘네들 데뷔전부터 여러 오디션 탈락해가며 데뷔직전에 떨어진애들도 있고 하여튼 에피소드 많은 연습생 시절들을 보냈음.
그러다가 홍아부지가 새로 차린 기획사(그땐 진짜 듣보신생기획사ㅇㅇ)에서 겨우겨우 데뷔했음. 지금 큐브 소속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받는 언플이라던가 소위 말하는 밀어주기 이런거 진짜 전혀 없이 나왔음.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일반인들은 얘네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아이돌에 관심 좀 있다 하는 팬들은 재활용이라고 욕하기 바빴었음. 그래도 얘네는 그런 소리 아무렇지도 않아하며 오히려 팬들이 속상해한다고, 우리가 더 열심히해서 그런 소리 안듣게, 팬들 안 속상해하게 해줄거라고 하던 애들이 비스트임. 그렇게 묵묵히 참고 견디면서 오로지 본인들 힘으로, 본인들 목소리로, 본인들 음악으로 대상까지 받은 애들이 비스트란 말임. 이후에는 헤이해지고 자만할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초심 잃지 않고 오히려 팬들 더 챙겨주고 이렇게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다 뷰티 덕분이라고 챙겨주던 애들임. 노래연습도 데뷔 이후에 안할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노래하는 이유는 팬들 때문이라며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 늘이는 그런 애들이 내가 지금까지 봐온 비스트임. 저기서 저런 언급받을만한 멘탈을 가진 애들이 아니란 말임.
대상받고 인터뷰하면서도 언젠가 내려가야 할때가 된다면 미련없이 후배들한테 자리 양보하고 멋있게 내려가고 싶다고 했던 애들이 과연 엔딩하나 못했다고 저렇게 땡깡을 썼을까? 27살이나 먹은 남자가? 데뷔 7년이나 된 프로들이? 이거에 대해는 알아서들 생각하길 바람.
인성이라는 거는 본인의 의지대로 감추어지고 보여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함.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자신들이 평소에 하는 그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그 사람의 인성이라고 생각함. 내가 아는 비스트는, 7년동안 봐온 비스트라는 그룹의 멤버 6명은 적어도 인성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음. 그리고 어린애들아 니들이 모르고 씨부린 말에 상처받고 다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기 바람.
흥분해서 뭐라 썼는지 모르겠음 말 안맞고 좀 이상해도 이해해주길 바람!
오래보자 사랑해 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