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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다 시간많으면 읽어줄래

아 자퇴하고 싶다.. 고등학교 추억 없어지고 동창회나 졸업식 졸업앨범 없는건 슬픈데 자퇴하고 검정고시치고 일년 일찍 대학 들어가고싶다...ㅇ솔직히 돈걱정 학교걱정 없이 사는 애들보면 부모님잘만나서 좋겠다는 생각도 듬 우리집은 막 잘 살고 부모님 인맥?좋으셔서 미래보장된 그런 집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루하루 끼니 떼우려고 전전긍긍하는 집도 아니지만 그냥저냥한? 이러니저러니해도 돈나가는게 아쉬운 형편이라해야되나 그런데 나는 잘하는 것 하나 없고 기대는 크고 외동이라 나한테 올인하는 점도 있고 집착도 심하신것 같음 엄마아빠랑 나사이는 나도 다른애들처럼 엄아아빠랑 농담도 하고싶고 그렇거든 근데 우리집은 내가 늦게 들어오기라도 하면 화부터 내고 모든게 엄마가 아는 계획? 이때쯤이면 이거하고있어야지 이런식으로 돌아가야 되는 그런 식이라서 너무 답답함 부모님탓으로 돌리기는 그렇지만 어릴때 두분 싸우시는거 너무 많이 봐서 성격도 모난데도 있고 구김살 감추려고해도 진짜 화목하게 자란 애들이랑은 차이가 확 나더라고 그거 느끼고 뭔가 자괴감?나는 이만큼이나 참고 어두운면 숨기고 하는데 그런애들은 기본 마인드가 여유롭고 밝은 거 같아서..해도 안되구나 이런 생각들고 그냥..나도 고등학생이면 이성있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내말 들으려고도 안하고 오해만 하고 그냥 모르겠다 얼마나 살았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남들은 나만큼이나 이 나이에 이런 일들 고민스럽고 막 속 아리는 일들 많이 일어나나 모르겠다 나 솔직히 지금 생각나는데로 그냥 쓴거긴 한데 전에는 막 이런것 때문에 속앓이 심하게 하고 괜히 친구관계에 집착하고 그랬는데 친구들 잘만나서 나아졌긴 함 이런 글 쓰는것도 지금으론 나름 여유있어서 쓰는건데 내가 만약 지금 진짜로 힘들고 매일 버거우면 여기다 얘기할 여유는 무슨 이거쓰는 도중에 다시 내 처지 곱씹는것도 힘들었을 것 같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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