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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ㅜㅅ ㅠ

kimi |2008.09.27 00:19
조회 453 |추천 0

저는 올해 24살이고요, 휴학을 하고 찜질방에서 일을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오늘 정말 황당하고 억울한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거두절미하고.. 5일전에 장애인분들(먼저 전 장애인 분들을 싫어하고 그런사람 아닙니다..) 댓명이오셔가지고, 술을 먹고 서로 싸워서 난동을 부린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경찰도 출동해서 그분들 조사받고 그랫다는데 저는 그날 휴무라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그소식을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께 들었는데, 위에서 관리자분이 같이오신분들을 다 받지마라 하셨답니다.

 때는 오늘 오후 9시반쯤.. 장애인분들이 3명정도 오셔서 표를 끊으시려고 하기에 몇일전에 오셨던분들 맞냐고.. 싸웟던분들이 맞냐고 그랬더니 맞다고 그러데요.. 전 죄송하기도 해서 좋게 말씀드렸습니다. 받지말라는 조치가 떨어져서 받을수 없다고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대뜸 "내가 싸웟냐고!!" "내가싸웟어??"를 남발하시는 겁니다. 아주크게..

저는 그일이 있었을때 있지않았기에 그럼 다른 친구분들이 싸우셨냐고.. 그랬더니 그렇다고 자기는싸운적이 없다면서 계속 막무가내를 부리시는 겁니다.

 저는 위에서 명령이 있고하니, 죄송하다고 저도 직원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니깐 막 화를 내다가 이번에는 관리자 였나봅니다. 비장애인분이 오셔서오자마자

"신발 왜 안받는거야?? 장애인이라고 안받는거야??"

이러는 겁니다. 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는지라 "지금 신발이라고 하셨어여??" 그랬더니 그런적이 없답니다. 당황해서 허둥지둥 하면서...

 참.. 그때부터 저두 뚜껑이 열려서 아저씨랑 말싸움이 오갔죠.. 장애인이라고 안받는거냐.. 저는 언제 장애인이라고 안받았느냐.. 저번에 난동을 부려서 그때오신분들 다같이 받지 말라 지침이 내려왔다.. 이랬더니 머 죽여버리느니 어쩐다느니 욕을 쏴대시는데 아주그냥.. 물론 저도 어르신들에게 소리지르고 그런건 있지만 욕한마디도 않했습니다..

 그러더니 머 경찰서에 전화하더니 인권이 안지켜지느니 어쩌니 그러면서 출입거부를 했다고.. 그러더니 사람이 10명으로 늘어나더군요.. 머이거 협박하는것도 아니고.. 참..

 그러더니 또 어떤분들이 오셔서 지금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하는 현장을 찍겠다면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제 얼굴이 정면으로 잡히도록.. 이거 법적으로 문제 있지않나요?? 초상권침해라던지.. 나중에 문제되면 명예훼손이라던가.. 아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경찰분들 와서도  잘 달래서 들여보내라고 하는데.. 위에서는 무조건 받지말라고하니.. 에혀.. 나중에는 일부러 장애인 분들을 카운터로 보내서 상황을 연출하고 사진을 찍어가더라고여..

 나참 어이가 없어서..연기자 지망생인가.. 연기가 아주끝내주던데..화내는 연기 긋...!! 난동부린건 생각 안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한다 들먹거리신 오늘 경기도 의왕에 찜질하러 오신분들.. 머 어디 인권위원회다 시청이다 이런곳에 글올리 신다고 했는데.. 정신 차리세요.. 피해망상입니까??

그리고 저한테 욕하신 아저씨 혹시라도 보신다면 개인적으로 오세요...

 내일 500명이 뭉친다나 어쩐다나 하는데.. 참.. 어이가.. 5일전까지만 해도 피터지게 서로 싸우다가 이렇게 한마음 한뜻이 되어 뭉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훈훈해지네요..

암튼 오늘 정말 억울했습니다 ㅜ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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